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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정성과 마음을 담은 전통 고추장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고성에서 피어난 나눔의 장맛, 산불 피해 농가에 전하는 따뜻한 위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김해시)가 6월 16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고추장 나눔 행사’를 열고, 산불 피해를 입은 하동·산청 지역 농가를 위한 고추장 담그기와 나눔 실천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가 주관했다.

 

고추장 담그기는 산청군과 고성군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고성군 행사에는 도 연합회 임원과 9개 시군(고성, 통영, 사천, 김해, 밀양, 거제, 양산, 남해, 하동) 생활개선회장 등 28명이 참여해 정성 어린 손길로 전통 고추장을 담갔다.

 

이날 고성군에서 담근 고추장을 포함한 총 670kg의 전통 고추장은 하동·산청 지역의 산불 피해 농가 450세대에 전달되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위로가 됐다.

 

강선옥 고성군연합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을 위해 고성군을 찾아 함께해 주신 도 연합회와 시군 회장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고추장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러 고성군을 방문해주신 생활개선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고성군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전통 식문화의 계승과 지역사회 공익 실천을 위해 매년 농산물 꾸러미, 전통 장류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농촌 공동체의 따뜻한 울타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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