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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이' 강지영, 한국 영화 첫 주연작! 천의 얼굴 구라의 여왕 ‘제니’로 대변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예측불허 대환장 코믹 드라마 '된장이'를 통해 배우 강지영이 한국 영화 첫 주연에 도전한다. 그녀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감독: 조한별|출연: 강지영, 이주원, 유순웅, 이문식ㅣ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ㅣ배급: ㈜영화특별시SMC]

 

불로장생의 전설 ‘천년삼주’를 둘러싼 말빨의 요술사 ‘제니’와 수상한 꼬마 ‘된장이’의 예측불허 대환장 인생 역전 코미디 '된장이'가 한국 영화의 첫 주연을 맡는 강지영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2008년, 아이돌 그룹 ‘카라’의 사랑스러운 막내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강지영은 상큼한 매력과 밝은 에너지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유의 당찬 모습과 노력하는 자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카라’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K-팝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부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폭넓은 경험을 쌓아갔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다져온 강지영은 꾸준한 연기 변신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특히 2015년 개봉한 일본 영화 '암살교실'에서는 매혹적이면서도 치명적인 여성 킬러 ‘이리나 옐라비치’ 역을 맡아 이전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코믹하면서도 섹시하고,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인간적인 이리나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낸 그녀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고, 영화는 개봉 첫날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도 성공하며 강지영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에도 그녀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드라마 [야식남녀], [너의 밤이 되어줄게], [닥터 차정숙], 영화 '30일' 등 다양한 국내 작품에 출연하며 자연스럽고 유연한 연기를 선보였다. 장르 불문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더해가는 배우 강지영의 성장은 대중에게 신선한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강지영은 영화 '된장이'에서 거침없는 입담과 변신 스킬로 무장한 '구라의 여왕' 제니 역을 맡아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경찰을 따돌리다 지리산 산골 마을까지 숨어들게 된 제니가 벌이는 좌충우돌 대환장 코미디가 유쾌하게 그려진다.

 

특히 한탕을 노리고 ‘전설의 천년삼주’를 쫓는 속물적인 모습부터, 능청스럽고도 허술한 매력까지 폭넓게 소화해내며 관객의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여기에 정체불명의 수상한 꼬마 ‘된장이’와 펼치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까지 더해져, 지금껏 본 적 없는 강지영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강지영의 한국 영화 첫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된장이'는 오는 7월 2일 전국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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