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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펼쳐 만나는 또 다른 세계, 입체책(팝업북)전(展)’개최

6월 19일부터 회차별 선착순 20명 신청 접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도서관은 6월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20일간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펼쳐 만나는 또 다른 세계, 입체책(팝업북)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개체인 ‘입체책(팝업북)’을 주제(테마)로 기획됐으며, 관람객이 직접 책을 펼쳐보고 넘기며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는 ▲입체책(팝업북)의 역사 ▲입체책(팝업북)의 기법 ▲대표 작가 소개 및 사진무대(포토존) ▲주제(테마)별 입체책(팝업북) 전시 ▲함께 만드는 종이예술(페이퍼아트) 체험구역(존) 등 5개의 분야로 구성된다.

 

▲‘입체책(팝업북)의 역사’ 분야에서는 13세기부터 오늘날까지의 입체책(팝업북)의 역사적인 흐름을 알아보고 ▲‘입체책(팝업북)의 기법’ 분야에서는 접고, 자르고, 움직이는 기본적인 작동원리를 통해 입체책(팝업북)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다.

 

또한, ▲입체책(팝업북)의 대표적인 작가인 ‘로버트 사부다(Robert Sabuda)’와 ‘루이 리고(Louis Rigard)’를 소개하고, 그들의 입체책(팝업북)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입체책(팝업북)처럼 입체적으로 튀어나온 이미지를 활용해 마치 책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드는 사진무대(포토존)도 함께 마련된다.

 

▲‘주제(테마)별 입체책(팝업북) 전시’ 코너에서는 ‘다양한 입체책(팝업북)의 세계’, ‘상상력의 공장’, ‘팝업으로 배우는 세상’, ‘동화 속으로 풍덩’ 총 4가지 소개(섹션)로 약 100여 권의 다양한 입체책(팝업북)을 만나볼 수 있다.

 

▲함께 만드는 종이예술(페이퍼아트) 체험구역(존)은 별도 접수 없이 전시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되며, 비치된 준비물을 활용해 나만의 입체(팝업) 엽서를 꾸며보고 입체책(팝업북)의 재미와 창의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재활용이 어려운 낡은 동화책을 활용해 입체책(팝업북)을 만드는 ‘이에스지(ESG) 새활용(업사이클링) 그림책’ 프로그램이 이번 전시와 연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5~7세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6월 28일과 7월 5일 양일 오후 2시와 4시 각각 2회차(총 4회차/2주)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6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회차별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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