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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구제역·AI 유입차단…거점소독시설 운영 강화

축산차량에 의한 가축전염병 유입·전파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점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가축전염병 예방체계 유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노후 시설 개보수와 운영 현황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거점소독시설을 시군별 1개소 이상 총 20개소(창원·합천 2개소, 그 외 1개소)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차량에 의한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 전파 및 교차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축산시설이나 농장을 방문하는 축산차량이 경유하여 오염물 제거와 소독을 실시하기 위한 시설이다.

 

경남도는 거점소독시설이 집중 운영되는 특별방역기간(10월 ~ 2월) 도래 전에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 및 장비와 운영 미흡 시설에 대한 사전 보완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후화 등으로 인한 개선이 필요한 거점소독시설 4개소(함안군, 남해군, 거창군, 합천군)에 대해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시설과 장비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기 공사 완료 등을 통해 거점소독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개보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도는 도내 거점소독시설 20개소에 대해 적정 소독 능력, 시설 안전, 근무자 소독 수칙 준수 등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일제 점검한다.

 

특히, 거점소독시설의 소독 유효성 평가를 실시하여, 시설에서 소독액 분사 및 도포 정도와 소독 효능을 검증하여 소독액 분사 부족, 노즐 불량 등 미흡 사항 등을 보완하여, 거점소독시설의 가축전염병 차단 효과를 거양할 계획이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거점소독시설은 가축전염병 전파를 막는 1차 차단벽 역할을 하는 만큼 시설 유지 보수와 상시 운영 체계 구축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축산농가와 관계자는 축산시설과 농장 방문 전에 거점소독시설 등을 활용하여 상시 차량과 대인 소독에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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