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견우와 선녀' 조이현X김미경X윤병희X이수미, 보법 다른 무당 패밀리 공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견우와 선녀’ 조이현, 김미경, 윤병희, 이수미가 용한 캐릭터 플레이를 펼친다.

 

오는 23일(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 측은 19일 비범한 아우라의 ‘무당 패밀리’ 박성아(조이현 분), 동천장군(김미경 분), 꽃도령(윤병희 분), 이모님(이수미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 그리고 그녀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추영우 분)의 이야기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전망.

 

여기에 개성만큼이나 사연도 각양각색인 K-귀신들의 에피소드는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용완 감독, 섬세한 필력의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무당 패밀리의 신(神)들린 아우라가 범상치 않은 활약을 기대케 한다.

 

먼저 풋풋한 교복 대신 무복을 입은 ‘천지선녀’ 박성아의 강렬한 눈빛에서 용한 무당의 포스가 느껴진다. 굿에 몰두한 박성아를 지켜보는 이모님의 귀신도 울고 갈 기세도 만만치 않다.

 

부적으로 봉인된 스산한 폐가에서 포착된 천지선녀, 동천장군, 꽃도령도 흥미롭다. 어딘가를 노려보는 천지선녀 박성아, 그리고 그 곁에 선 동천장군과 꽃도령의 카리스마가 강렬하다.

 

악귀를 잡기 위해 방울 대신 칼을 사용하는 동천장군, 부적이 용하기로 소문난 꽃도령까지 총출동한 이유는 무엇일지, 박성아의 첫사랑 사수 액운 퇴치 대작전에 합류한 무당 패밀리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견우와 선녀’ 제작진은 “천지선녀 박성아부터 동천장군, 꽃도령, 이모님까지 무당 패밀리의 이야기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무당들의 신력이 배견우 살리기 프로젝트에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오는 23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제 맑은샘병원, 지역 생명지킴이로 나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 맑은샘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의 시범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는 단순히 병원 지정의 의미를 넘어, 지역의 중증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급성 충수염, 장 천공, 복막염 등과 같은 중증 응급복부질환 환자에게 24시간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지정하여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인건비와 법적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며, 실제로 전국에서도 단 15개 병원만이 참여한 상황이다. 맑은샘병원이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참여한 이유는 명확하다. 거제에는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병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50대 남성이 복부 통증으로 거제 내 병원들을 전전하다 결국 부산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으나, 급성 복막염의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이는 지역 내 응급수술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한 비극적 결과였다. 맑은샘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가 협력하여 상시 수술 체계를 가동하게 됐다. 이로 인해 거제 시민들은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