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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인천고 독 품게 만든 정의윤의 한 수는? “쟤 왜 저래” 경기장 안 모두를 놀라게 한 ‘마흔에 핀 노망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불꽃 파이터즈가 경기 후반, 찬스와 위기 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심장 쫄깃한 경기를 펼친다.

 

오늘(23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8화에서는 서로의 빈틈을 노리는 불꽃 파이터즈와 인천고등학교의 1차전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실상부 인천고의 에이스가 등장해 본인의 실력을 뽐낸다. 2026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예상자로 꼽히는 그의 투구에 파이터즈 더그아웃에선 메이저리그 레전드 ‘팀 린스컴’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름난 실력자답게 해당 투수는 파이터즈를 여유롭게 요리해 나간다고. 심지어 그의 투구를 “무섭다”고 평한 파이터즈도 등장해 인천고 투수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해당 투수와 마주한 이대호는 연속으로 같은 구종이 들어오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레전드 야구 선수와 떠오르는 신성의 만남은 보는 사람의 기대치를 상승시킨다는데.

 

이후 등장한 정의윤 역시 힘 대 힘으로 맞붙으며 그라운드 위 긴장감은 더해진다. 정의윤의 노림수 가득한 스윙 후 경기장에는 “쟤 왜 저러냐”라는 파이터즈의 웅성임이 가득 차는데. 2025시즌, 환골탈태한 모습의 정의윤이 유망주에게 매운맛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증폭된다.

 

경기 후반은 ‘불꽃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쓴 남자’ 이대은이 책임진다. 믿음직한 선발 자원을 잇따라 출전시킨 만큼 파이터즈 역시 승리가 간절한 상황. 하지만 이대은은 기대와 달리 위기를 자초하는데.

 

여기에 파이터즈의 안일한 플레이까지 겹치면서 승부의 무게추가 마구 움직이기 시작한다. 인천고가 파이터즈의 빈틈을 노려 ‘약속의 8회’를 만들어낼지 긴장감이 치솟는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이대은의 거듭된 위기에 마운드를 전격 방문, “집에 가서 야단맞아 너”라며 애정 어린 쓴소리를 날린다.

 

마운드의 균열에 파이터즈 불펜 공장 역시 풀가동 된다. 과연 이대은은 파이터즈 마운드를 지키는 수호신이 될 수 있을까. 쉴 새 없는 위기의 반복, 그 끝에서 기쁨의 미소를 지을 팀은 어디일지 궁금증이 유발된다.

 

뜨거운 열정과 차가운 승부가 공존하는 불꽃 파이터즈와 인천고의 1차전은 오늘(23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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