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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노인지회, 40년 만에 새단장 ... 어르신 맞춤 복지공간으로 탈바꿈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사)대한노인회 울산남구지회(지회장 임중배)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고 23일 밝혔다.

 

남구노인지회 본관은 599.6.㎡, 지상 2층 규모로 1984년 건립되어 40년 가까이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으나, 이용인원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어르신들이 이용하시기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엘리베이터가 없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울산광역시로부터 2024년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하고, 구비 2억 2천만 원을 추가 편성하여 총 7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3월 8일 준공을 마쳤다.

 

준공 이후 세부 시설 정비를 마치고, 현재는 쾌적하고 완성도 높은 환경으로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엘리베이터 설치 ▲경로식당 공간 확장 ▲지회장실 마련 ▲회의실 마련 ▲장애인화장실 설치 등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지회를 이용 중인 한 어르신은 "예전에는 계단 오르내리는가 힘들어 자주 못왔는데, 지금은 노인복지관처럼 너무 편하고 쾌적하여 자주 이용하게 된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남구노인지회가 단순한 사무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이 문화·여가·소통을 함께 할 수 있는 복지 거점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에 남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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