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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회 거창군의회 2025년 제1차 정례회 폐회

2025년 상반기 의사일정 마무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의회(의장 이재운)는 지난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 의결하였으며. 조례안 23건과 일반의안 1건도 의결했다.

 

또한,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 기간, 의원들이 시정·개선을 요구한 202건의 지적사항이 담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도 이날 채택되었는데, 이번에 채택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집행부로 이송하여 시정 및 처리 결과를 보고 받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에 있다.

 

이재운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 고생한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말하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과 제시한 대안들이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2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신중양, 박수자, 김향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첫 번째 발언자 신중양 의원은 “민선 7기 이후 급격히 늘어난 읍내 회전교차로가 교통을 원활하게 하는 순기능 있는 반면, 구조적인 문제로 회전을 하지 않고 직선으로 주행하며 회전차량 우선을 지키지 않는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들이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는 역기능도 있다.“말하며 교통약자 보호와 보행 환경 개선에도 힘 써 달라고 집행부에 목소리 높였다.

 

박수자 의원은 ”주거와 양육문제가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늦추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중 하나로 꼽힌다.“며 ”지방소멸 위기가 불가피한 가운데 일회성 현금 지원보다는 화순군의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일본 나기초 마을의 공동 무료 육아 거점 시설인 「나기 차일드홈」과 같은 실질인 주거와 양육환경에 대한 인구증가 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향란의원은 거창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정착한 선도적인 자치단체로서 그간 사업의 평가와 분석을 통해서 정부의 정책을 위임받는 자치단체로서의 한계점을 극복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역사회의 구성원이자 이웃으로 포용해 다문화사회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성해 보자는 의미로 “외국인 근로자와 공존하는 시대의 발전적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또한 이 날 2차 본회의에서는 이홍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 선정 촉구 건의문」이 채택되었는데, 전국 지자체 간 양수발전소 유치 경쟁이 본격화 되며 점점 치열해 지고있는 시점에 거창군이 양수발전소 유치의 최적지임을 정부에 알려, 대상지로의 선정을 촉구하는 건의 내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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