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흐림강릉 29.4℃
기상청 제공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 선정 촉구 건의문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갈망한다“

 

[경남도민뉴스] 최근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지구 환경보호와 국민의 안전, 청정 전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으로 전력공급 정책이 변화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양수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우리 거창군에 유치될 경우 전력 인프라의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의 파급효과가 있는 거창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주요핵심 사업이 될 것이다.

 

정부는 지난 2월에 수립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증가로 단·장주기 전력수급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인 양수발전을 건설하여 전력계통 신뢰도 향상과 전력수급의 안정화를 추진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우리군의 사업대상지는 가북면 용산리·우혜리 일원 약 91만㎡로 환경적으로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 없으며, 수몰 예정지 내에 국공유지 비율은 70.5%로 높고, 수몰 가구가 7가구에 불과해 최적의 수용성 확보로 사업 추진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다.

 

뿐만 아니라, 시설용량 600㎿로 최대 700㎿까지 확보가 가능하며, 수로 터널이 2.7㎞로 짧고, 기존 송·변전 시설과 연결이 양호한 점도 양수발전소 유치의 지리적 최적지임을 알 수 있다.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는 정부가 추구하는 비용의 효율성(경제성)과 안전성에 부응할 수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일자리 창출, 급속한 노령화로 인한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어갈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이에 우리 거창군의회는 6만여 군민의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을 한마음 한뜻으로 지지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청정에너지 확대와 전력계통의 안정화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거창 양수발전소』를 선정하라.

 

 

 

2025년 6월 24일

 

거 창 군 의 회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제 맑은샘병원, 지역 생명지킴이로 나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 맑은샘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의 시범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는 단순히 병원 지정의 의미를 넘어, 지역의 중증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급성 충수염, 장 천공, 복막염 등과 같은 중증 응급복부질환 환자에게 24시간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지정하여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인건비와 법적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며, 실제로 전국에서도 단 15개 병원만이 참여한 상황이다. 맑은샘병원이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참여한 이유는 명확하다. 거제에는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병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50대 남성이 복부 통증으로 거제 내 병원들을 전전하다 결국 부산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으나, 급성 복막염의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이는 지역 내 응급수술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한 비극적 결과였다. 맑은샘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가 협력하여 상시 수술 체계를 가동하게 됐다. 이로 인해 거제 시민들은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