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 최근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지구 환경보호와 국민의 안전, 청정 전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으로 전력공급 정책이 변화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양수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우리 거창군에 유치될 경우 전력 인프라의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의 파급효과가 있는 거창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주요핵심 사업이 될 것이다.
정부는 지난 2월에 수립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증가로 단·장주기 전력수급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인 양수발전을 건설하여 전력계통 신뢰도 향상과 전력수급의 안정화를 추진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우리군의 사업대상지는 가북면 용산리·우혜리 일원 약 91만㎡로 환경적으로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 없으며, 수몰 예정지 내에 국공유지 비율은 70.5%로 높고, 수몰 가구가 7가구에 불과해 최적의 수용성 확보로 사업 추진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다.
뿐만 아니라, 시설용량 600㎿로 최대 700㎿까지 확보가 가능하며, 수로 터널이 2.7㎞로 짧고, 기존 송·변전 시설과 연결이 양호한 점도 양수발전소 유치의 지리적 최적지임을 알 수 있다.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는 정부가 추구하는 비용의 효율성(경제성)과 안전성에 부응할 수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일자리 창출, 급속한 노령화로 인한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어갈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이에 우리 거창군의회는 6만여 군민의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을 한마음 한뜻으로 지지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청정에너지 확대와 전력계통의 안정화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거창 양수발전소』를 선정하라.
2025년 6월 24일
거 창 군 의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