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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덕포시장, 아시아 야시장 개장

6월 26일~28일 부산 덕포시장 아시아의 밤, 동남아를 맛보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사상구는 덕포시장(덕포동 421-1번지 일원)에서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 3일간, 매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동남아 야시장을 테마로 ‘덕포 나이트 마켓 오브 아시아’가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상구, 덕포시장 상인회와 상인들이 협력하여 지역 전통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한다.

 

다문화 인구와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고 동남아 음식점 밀집도가 높은 덕포시장의 지역 특성을 살려 행사 브랜딩을 기획했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덕포시장 일원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삼락·덕포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성을 가지고 사전 기획부터 긴밀한 협조하에 추진하여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식음료(시장 상인이 판매하는 쌀국수, 반미 등 동남아 음식) ▲제품(아시아 문화 관련 서적, 생활용품 등) ▲체험 (유학생 및 커뮤니티가 운영하는 댄스, 캐리커처 등)이 마련되며,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마상령(M.A) 유닛, 쿠나, 해피피플 등 리드믹스 5팀이 레게, 재즈펑키 음악 공연 및 디제잉을 매일 저녁 펼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홍보 전단지 지참 시 1인당 5만 원 야시장 쿠폰 제공, 구매 인증 환급, 영수증 추첨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덕포시장의 지역성과 글로벌 문화를 아우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삼락·덕포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덕포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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