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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거창군장학회, 미래의 주역들을 위한 꾸준한 기부 이어져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 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경남본부장 기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25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에서 500만 원, 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경남본부장이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각각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는 거창군의 축산 진흥을 위해 힘쓰고, 한우 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올해도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한우협회는 지난 2019년 장학금 800만 원을 시작으로 2023년 4월과 12월에 800만 원과 1,047만 원, 2024년 3월 500만 원과 11월에 997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박현섭 아시아투데이 경남본부장은 지난 6월 자녀의 결혼을 축하해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축의금 일부인 100만 원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회에 기부했다.

 

박 부장은 독립운동가 고(故) 박응양 선생의 후손으로, 2023년부터 매년 거창군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그는 선대 독립운동가인 조부의 뜻을 따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실천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

 

구인모 이사장은 “지역인재 육성과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군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거창의 인재가 미래의 거창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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