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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형 고령친화도시 '세대통합 청춘마을학교' 운영

눈코입귀손 오감교실 및 상상뜰 텃밭 활동 재개

 

[경남도민뉴스] 통영시 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은 지난 4월 2일부터 2024년 세대통합 청춘마을학교 눈코입귀손 오감교실 및 상상뜰 텃밭활동을 시작으로 통영형 고령친화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통영시 고령친화도시 예산 지원으로 1세대 어르신 10명이 3세대 아동 120여명과 함께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세대통합 프로그램이다.

 

오감교실은 시골장터, 전통놀이 운동회, 옛것 만들기 체험, 요리교실, 그림그리기 등으로 구성된다. 상상뜰 텃밭 활동은 참여 기관에 텃밭을 대여해주고 자유롭게 방문하여 할미선생님(참여 어르신 명칭)과 작물을 심고, 관찰하고, 물을 주는 등 성장과정에 대해 알고 함께 키워서 수확하는 자연활동으로 진행된다.

 

할미선생님은 장소 정비와 물품 준비를 하고, 프로그램 진행시에는 선생님 역할로 부분적 또는 주도적인 진행을 한다.

 

또한 선생님으로서의 역량강화와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아동과의 바람직한 상호작용, 긍정적인 표현 및 의사소통 교육, 유아기의 발달 특성 등 기본 교육과 전래놀이 종류 및 방법, 식물의 이해, 텃밭 활동, 손 유희, 요리 만들기 등의 아동과 진행할 프로그램 활동 교육을 사전에 이수했다.

 

고령친화도시 정책 모니터링단으로도 참여중인 어르신은 “청춘마을학교 할미선생님으로 아이들과 함께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도남사회복지관 배은영 관장은 “어르신(할미선생님)께서 살아온 삶과 경험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배움이고 가르침이 될 것이며, 매년 건강한 모습으로 아이들과 함께 웃음 가득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세대통합 청춘마을학교 뿐만 아니라 통영형 고령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어르신 ‘여가그가’ 놀이터 운영 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평생 살고 싶은 약속의 땅, 고령친화도시 통영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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