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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강대길부의장, 유보통합관련 현장의 목소리 직접 청취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방문 및 간담회 실시

4월에 실시한 유보통합 및 보육정책 간담회에 이어 현장에서 해법을 찾다

 

[경남도민뉴스] 울산광역시의회 강대길부의장(교육위원회)은 9일 그림마을유치원(동구 남목18길28, 동부동), 선재어린이집(동구 화잠6길63, 방어동)을 각각 방문해 유보통합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울산형 유보통합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원은 지난 4월 유보통합 및 보육정책 간담회를 통해 울산형 유보통합의 추진 경과와 현황을 진단하고, 민관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데 이어 좀 더 심도있는 현장밀착형 의견 청취의 필요성을 느껴 금번 현장방문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유치원 교사는 “공립과는 달리 사립의 특성상 교육과정 교사가 방과후과정, 차량 인솔까지 담당하다보니 유아교육서비스 수준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야간돌봄, 특수유아보조,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별도의 인력이 없고, 관련 지원도 충분하지 않아 교사 1명당 체감하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이 크다. 유보통합이 영유아의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에서 출발하므로 공사립 유치원간의 격차 해소에도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어린이집 교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시스템 차이가 많다. 두 기관의 요구하는 자격이 비슷하다보니 유치원에서 근무하다가 어린이집으로 전직하신 분들도 많은데, 유치원교사와 동등한 자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우 부분에서 격차가 큰 부분은 매우 아쉬웠다. 어린이집이라서 보육만 담당하는 것은 아니고, 누리과정이 시행되면서 유치원과 같은 수준의 교육도 담당하고 있다.”며,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영유아의 동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동등한 교육여건도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대길부의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이 실감나는 현장방문이었다. 일선에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피부에 와닿는 과제들이 많아 매우 공감됐다. 금년부터 시행된 학교폭력조사관 업무를 하다 보니 영유아기부터 정서, 사회성 함양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느껴져 체계적 교육을 위한 유보통합의 필요성을 더 공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이원화 체제로 운영되어 오던 시스템을 일원화하기까지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한 유보통합의 필요성으로 국민적 공감을 얻어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울산형 유보통합이 성공적으로 안착할수 있도록 해법마련을 위해 시의회에서도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며, 현장에서 주신 의견들은 충분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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