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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 권순용 부위원장, “교육활동보호센터”현장방문

교육활동보호센터 확대 이전에 따른 개관 전 준비사항 확인과 철저한 운영 당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 및 권순용 부위원장은 9월 30일 확장 이전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교육활동보호센터(울산 중구 종가로 406-21)를 방문하여, 센터 개관식(2024. 10. 10.)에 앞서 시설현황을 확인하고 운영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교육활동보호센터”는'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개정(2023. 9. 27.)으로 기존의 ‘교원치유지원센터’의 명칭을 변경하고 역할을 확대한 시설이다.

 

울산에서는 교원의 안정적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예방 및 치유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 건립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교육청은 울산 중구에 별도 건물을 임대하여 확대 이전하게 됐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안 위원장과 권 부위원장은 교원 지원 프로그램, 실별 구축 현황, 교육활동 침해 예방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센터 담당 공무원 등과 의견을 나누었다.

 

권순용 부위원장은 “센터가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좋고 교육청 건물에서 분리 독립하여 피해 교원이 보다 안정감을 가지고 시설을 방문할 수 있어 교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

 

안대룡 위원장은 “센터가 확대 이전하고 인력도 보강되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제대로 된 역할을 담당하여 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하며,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피해 교원들을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현장방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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