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의회는 7월 10일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위원장에 류기준 의원(화순2·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의 예산안, 결산, 예비비 지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분석하는 지방의회 핵심 기구로,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집행이 잘 이뤄지도록 감시와 조정을 한다. 신임 류기준 위원장은 “도민의 땀과 세금이 담긴 소중한 예산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예산 하나하나를 더욱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우선 반영되도록 도민 중심의 재정 운영을 추진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4기 예결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제12대 전라남도의회 마무리 예결위로 올해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본예산 심사 등 도정과 교육행정의 핵심 재정 사안을 심의하게 된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성군 ‘농촌왕진버스’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황룡면을 찾았다. 평소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동화‧황룡면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양방, 눈검사(검안) 등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 장성군, 농협중앙회가 함께 주최하고 장성‧진원‧삼계‧황룡농협이 각각 주관해 올해 총 네 차례 운영한다. 황룡농협 대회의실에 마련된 이번 ‘농촌왕진버스’는 앞선 진원‧삼계농협에 이어 열린 3회차 행사다. 동화‧황룡면민 500여 명이 왕진버스를 찾아 건강상담, 수액주사 처치, 눈검사 등을 받았다. ‘농촌왕진버스’를 찾은 주민 박모 씨는 “그간 병원 가기가 힘들어 아파도 참고 살았는데, 집 가까운 곳에서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호평했다. 4회차 ‘농촌왕진버스’는 오는 10월 장성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필요한 복지, 군민 삶을 위한 정책 추진에 주력해 행복하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7월 21일 월요일부터 8월 17일 일요일까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인 ‘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거창창포원 물놀이장은 지난해 여름 8,000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안전한 운영과 체계적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쾌적하고 즐거운 물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하루 두 차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휴장이며,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로 제한되며, 입장 시 수영복 착용과 아쿠아슈즈 또는 맨발 입장이 필수다. 또한 물놀이장 내에서는 음료 섭취만 가능하며, 음식물은 위생 및 안전 문제로 인해 외부 지정 장소에서만 취식이 허용된다. 거창군은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터넷 사전 예약을 운영하며, 미예약 방문객을 위해 현장 선착순 입장도 병행한다. 다만, 예약 후 개장 시간 기준 30분 이상 지연 방문 시 예약이 자동 취소될 수 있으므로 이용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생태문화공간으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함평군은 오는 7월 18일 돌머리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 관리 및 운영 준비를 마쳤다. 함평군은 10일 “돌머리해수욕장 협의회가 지난 4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강하춘 부군수를 비롯해 함평경찰서와 함평소방서, 군 보건소, 기상청, 목포해양경찰서 등 각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해 개장 기간 및 운영시간, 안전관리 방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협의회에서는 돌머리해수욕장을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1일간 개장하기로 결정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설정됐다. 개장 기간에는 여름 방학에 맞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수욕장 내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안전관리 요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군은 여름철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참석 기관과 논의를 이어가며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였다. 참석한 각 기관 또한 관광객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협조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대양면에 있는 정양늪 생태공원은 합천 8경 중의 한 곳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화려한 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5년 찾아온 여름의 정양늪은 짙은 녹색의 연잎으로 가득하고 그 사이로 백련과 홍련이 꽃을 피워 아름다운 자태로 바람결에 흔들리며, 유혹하는 모습에 탐방객들은 자연스럽게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그 모습을 촬영하기도 한다. 연잎 위로 날아다니는 다양한 잠자리들 밑으로 호시탐탐 잠자리들이 내려앉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금개구리들의 시선 속에 텃새가 되어버린 청둥오리들이 어린 새끼들을 데리고 유유히 헤엄치며 연잎 사이로 숨는다.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비잠자리가 연꽃봉우리 위에 앉아 햇빛의 방향에 따라 화려한 색으로 변화하는 모습에 아이는 눈을 떼지 못하고 잡고 있던 부모의 손을 놓고 한참을 쳐다보기도 한다. 정양늪생태공원 내에는 생태학습관과 정양늪 생명 길, 관찰 데크 등이 조성돼 있으며, 정양늪 생태 학습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정양늪 환경 생태 해설사의 도움으로 동식물들을 찾아보고 관찰할 수 있다. 합천 정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해남공룡박물관 연못에 연꽃이 만개해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여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박물관 입구 앞 연못은 해마다 여름이면 연못위로 우아하게 피어난 연꽃과 푸르른 잎들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는 곳으로,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못 인근에는 물에서 살았던 어룡을 비롯해 대형 공룡 조형물들이 곳곳에 설치돼 공룡시대의 호수에 들어선 듯한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다. 여름이 깊어지면서 해남공룡박물관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5일부터는 어린이 물놀이 체험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발길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시원한 공룡시대로의 탐험을 떠나는 공룡박물관 관람 후 물놀이 체험, 공룡 연못 탐방까지 세 배 더 즐거운 박물관의 여름을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연못에 핀 연꽃은 자연과 공존하는 공룡시대로 떠나는 박물관의 매력을 상징한다”며, “전시와 체험, 자연경관 그리고 여름 물놀이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해남공룡박물관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흥군은 7월 9일 오전 8시부터 고흥읍 동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모범운전자회 등 민관 단체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 수칙을 홍보하고 과속 및 불법주정차 근절과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굣길 어린이와 학부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방어보행 3원칙을 지켜주세요 ▲교통법규 준수 및 교통안전 생활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홍보물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흥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유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특별 유자 재배 기술지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자는 여름철 생육 관리가 다음 해 꽃 개화와 수확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작물로, 군은 관내 유자 재배 농가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맞춤형 기술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고온기에는 토양 수분 부족으로 인한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철저한 물관리가 중요하다. 사질토는 3~5일 간격으로 10a당 15톤, 점질토는 7~10일 간격으로 20톤의 물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토양 내에 물이 부족한지를 알기 위한 ‘손가늠’이 있는데, 지면 10~20㎝ 깊이의 흙을 채취해 손으로 쥐었을 때 뭉쳐지는지 아닌지를 통해 토양 수분량을 간단히 알 수 있다. 물이 부족한 경우 한 번에 공급하는 것보다는 2~3회에 나눠 주는 게 뿌리분포 공간에 효율적인 물주기를 할 수 있다. 또한, 유자나무의 광합성을 돕기 위해 ‘가지 유인’과‘여름전정’ 방법도 중점적으로 지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체 수관의 10% 이내에서 나무 안쪽의 도장성 가지를 솎음 전정하면 햇빛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흥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한 ‘2025년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한 미지 토양 시료에 대해 pH, 전기전도도(EC), 치환성 양이온 등 총 8개 항목의 분석 결과를 정확도와 정밀도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연간 약 10,000점 이상의 토양을 분석하고 있으며, 과학적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에게 비료 사용 처방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별 작물 및 토양 특성에 맞춘 적정 시비를 유도하고,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은 물론 농업 생산성 향상과 토양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인은 농경지 토양 상태를 확인하고자 할 경우 500g 이상의 시료를 채취해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료로 토양분석과 함께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받을 수 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토양분석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흥군은 득량만 일대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발생함에 따라 7월 10일부터 구제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이 최근 실시한 해파리 모니터링 결과, 득량만 해역에서는 헥타르(ha)당 최대 2,000개체의 보름달물해파리가 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어업활동에 차질을 줄 뿐만 아니라 레저객의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 적극적인 구제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1억 4천여만 원을 투입, 어선 58척을 동원하여 해파리 확산으로 인한 어업 피해 및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본격적인 해파리 구제작업에 나섰다. 고흥군은 지난 6월 전남 남해안 해역에 해파리 예비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파리 모니터링과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어업인 등과 함께 전국 최초로 ‘2025년 해파리 대량 발생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해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구제작업에는 지난 훈련을 통해 검증된 절단망 활용 해파리 제거 방식과 분쇄기 처리 방식을 현장에 실전 그대로 적용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해파리 대량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