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7일 재경 경상남도도민회가 경남지역 극한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등 지원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6일 저녁 재경 경남도민회는 시군 향우회와 고향 발전 등 현안 논의를 위해 개최한 ‘2025년 하계 도민회 핵심임원 회의’에서 도민회 및 시군 향우회 임원진과 함께 모금한 기부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효석 재경 경남도민회장과 시군 향우회장 및 사무총장, 경사회 및 서울 장미회(여성회)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고,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통해 산청군·합천군·의령군 등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지역의 수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최효석 재경 경남도민회장은 “조금이나마 피해를 본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수해를 입은 도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재경 경남도민회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경남 출향인 30만여 명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로, 박완수 도지사가 당연직 명예회장이다. 최효석 도민회장은 고향사랑 기부금, 남명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의성군은 산불 피해에 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과 목재 자원 유통 기반 마련을 위해 8월부터 12월까지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 사업’은 산불로 인해 피해목이 쓰러지면서 주택이나 도로 등 생활권 주변에 2차 피해를 유발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이후 입목 조사와 사업 설계, 산주들의 벌채 동의 등의 절차 등을 거쳐 사업을 준비해 왔다. 총 사업 대상지는 343ha로, 약 70억 원의 국비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태풍 및 집중호우 등 기상 여건을 고려해 1차 사업(8~9월)과 2차 사업(10~12월)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을 통해 생산된 벌채 산물은 다양한 수요처에 공급하여 목재의 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며, 소나무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병행한 파쇄 작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위험목 제거 사업은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산림 복구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의성군은 ‘제1회 의성 아시아컬링클럽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의성컬링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성군과 대한컬링연맹, 컬링한스푼(뉴웨이브 미디어)이 공동 주최하고 컬링한스푼(뉴웨이브 미디어)이 주관하며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8개국 18개 지역에서 32개 팀, 총 1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아컬링클럽선수권대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로 아시아 컬링 클럽 간의 교류와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 컬링 종목의 활성화를 위한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시아컬링클럽연맹을 창립,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회 일정은 ▲8월 15~16일 조별 예선 및 16강전 ▲8월 17일 8강전·준결승·결승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경기는 ‘컬링한스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회가 처음 열리는 장소가 ‘컬링의 메카’ 의성군인 만큼 매우 뜻깊다”며, “참가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아시아 각국 컬링 동호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연제구는 8월 5일 부산시청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여름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여유 시간이 많아지는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부산시청 일원의 일반음식점·편의점·유흥업소 등을 방문하여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를 점검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술, 담배 판매 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신분증 확인에 대해 강조하는 등 계도 활동을 펼쳤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연제구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연제구는 8월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연제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 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로 두 번째로 구성된 '제2기 청년네트워크'는 지역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홍보함으로써 청년의 시선이 반영된 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구와 소통하는 참여 기반 조직이다. 연제구 거주 또는 연제구에서 활동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단원 위촉을 비롯해 연제구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분과별 활동 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단원들은 정기회의와 분과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제안 및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연제 청년네트워크가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연제를 만들어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 외에도 △청년 일자리 박람회 △연제 다 함께 청년주간 △청년 창업 아카데미 △청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8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특별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를 통해 합천운석충돌구 충격원뿔암 5점을 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전시는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구성 성분에 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보이는 빛, 보이지 않는 빛’은 다양한 종류의 빛을 소개하고, 2부 ‘보이지 않는 세계’는 블랙홀, 암흑물질 등 보이지 않는 우주 구성요소들을 전시한다. 3부 ‘우주 탐험의 세계’에서는 달 탐사선 다누리호 실물 모형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며, 4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은 인류의 우주 개척역사를 다룬다. 특히, 합천운석충돌구 충격원뿔암은 2부 ‘보이지 않는 세계’ 코너에 전시되며, 합천운석충돌구의 생성과정과 지질학적 흔적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공된다. 앞서 군은 운석충돌구의 과학적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와 전시 콘텐츠 교류를 위해 양 기관 간 ‘합천운석충돌구 홍보 및 전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일 개최된 특별기획전 개막식에는 합천군 관광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7일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의 출장검진 지원으로 학령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성조숙증 의심 아동,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아동, 비만 또는 저체중 아동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실시됐다. 검진 항목은 기초검사, 성장(성)호르몬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골/관절 무기질 검사 등 총 33개 항목에 걸쳐 정밀하게 이루어졌다.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이번 검진을 통해 아동들의 신체발달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돕고,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관리가 필요한 아동들에게는 건강 서비스를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성장기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건강검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건강검진 프로그램 외에도 자연학교와 직업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 출신의 출향 기업인 부부가 고향 수해 복구를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대양면 안금리 출신으로 창원에서 청광정밀과 (주)청광테크를 운영하는 심청섭 대표이사와 부인 조남연 이사는 7일 합천군청을 방문하여 수해복구 성금 500만 원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500만 원을 포함한 총 1,000만 원을 김윤철 합천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수영 대양면장, 신경자·성종태 군의원, 나상정 합천농협 조합장, 김석중 농업지도과장, 심찬회 안금리 새마을지도자, 박미옥 대양면 새마을부녀회장, 윤재호 안금리 이장 등이 함께했다. 심 대표는 "내 고향 합천이 폭우로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수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심청섭 대표는 1976년 대양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15세에 고향을 떠나 부산과 창원의 공장에서 일했으며, 이후 일본에서 선박 정밀가공 기술을 익혔다. 1988년 창원 마산 봉암공단에 청광정밀과 (주)청광테크를 설립하여 성공적인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강릉관광개발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하게 우수 등급인‘나’등급에 선정됐다. 올해 평가는 총 281개(공사 76, 공단 83, 지방직영기업 122)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총 18개의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최우수‘가’등급부터 최하위‘마’등급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가 이뤄졌다. 공사는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사업 활성화와 다양한 수익 창출 노력, 재무건전성 확보 등 경영 효율성 제고에 힘쓴 결과, 경영성과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4년 연속‘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강릉관광개발공사 강희문 사장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그 간에 공사가 추진해온 관광 활성화와 지역과의 상생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광지 운영 활성화와 콘텐츠 개발 등 수익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림책 속 원화 전시회를 연다. 두 도서관은 각기 다른 매력의 원화 작품들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울주도서관은 오는 22일까지 3층 갤러리 카페에서 남유하 작가의 그림책 ‘푸른 머리카락’ 등 작품 5편의 원화 9점을 전시한다. ‘푸른 머리카락’은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작이다. 머리카락을 가진 주인공을 중심으로 개인의 개성과 자유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고등어’,‘오 퍼센트의 미래’, ‘알람이 고장 난 뒤’ 등 우수 응모작의 삽화 도안(일러스트)도 함께 전시된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난주 작가의 그림책 ‘문장부호’ 원화 11점을 전시한다. ‘문장부호’는 제비꽃과 개미가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제비꽃이 피어나는 과정의 그림 속에 마침표, 느낌표, 쉼표 등 문장부호가 숨겨져 있어 독자들이 그림 속에서 이를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다. 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