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사립학교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312명을 대상으로 ‘사립학교 예결산 및 재정결함보조금’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 회계의 투명성·책무성을 높이고,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6학년도 사립학교 예산편성 및 결산지침’과 ‘2026년도 재정결함보조금 지원 계획’의 주요 변경 사항* 안내 ▲사학회계 컨설팅단의 주요 상담 사례와 예결산 관리 방법 ▲2025학년도 사립학교회계 이·불용률 분석 결과 등이다. 이는 사학회계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항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계·계약·예산 분야의 공·사립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사학회계 컨설팅단이 실제 상담 사례를 공유하여 학교 담당자들에게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 지식과 방법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2025학년도 사립학교회계 이·불용률 분석 결과를 통해 사립학교 예산 집행의 현황을 점검하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9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2021년부터 5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먹거리지수는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기반 ▲먹거리 거버넌스 ▲공급 급식 분야 ▲로컬푸드 활성화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실천 노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민관협의체인 군산 먹거리위원회를 통해 시·교육청·소비자·생산자·민간전문가 등이 참여, 분과별 위원회 개최와 먹거리 전략 및 목표를 수립해온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교급식, 공공 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했고,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관내 학교급식과 공공 급식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해온 것도 우수한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초등돌봄 과일 간식 지원사업 등 먹거리 돌봄 체계, 도농 상생 협력 분야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우수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서구에 위치한 부산전통문화체험관은 12월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효녀심청_그리다’를 지난 6일 오전 11시~12시 체험관 내 다목적행사장에서 가족단위 86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해 성료했다. 국악 공연 ‘효녀심청_그리다’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 심청가를 모티브로 하여 교훈(효,지혜)을 전달하고 노래, 춤, 음악, 삽화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국악의 매력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마지막에는 가족별 포토타임으로 기념할 수 있는 시간까지 준비되어 온 가족이 우리 소리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국악은 지루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시니어클럽이 2026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신청 접수를 위해 함양 지역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순회하는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 지역 특성상 넓은 면적과 대중교통 불편으로 인해 함양시니어클럽까지 이동하는 것이 큰 부담이었던 어르신들은 이번 ‘찾아가는 접수’ 덕분에 시간적, 경제적 불편함을 크게 해소했다. 김용환 관장은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활기찬 노후를 준비하실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 기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함양시니어클럽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총 29개 사업, 1,228명 규모의 대대적인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잠재된 역량과 지역 특성을 적극 반영한 9개 신규사업을 포함하여 더욱 다채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공동체사업단으로 시니어손맛(도시락 배달), 카페in, 청춘산삼짜장, 시니어팜, 산내음 등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전문성과 수익 창출을 결합한 시장형 사업단이 어르신들의 큰 관심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긴밀한 공조를 이어온 끝에 내년도 중소기업 정보보호 관련 국고 예산 23억 원 증액을 이끌어내며 지역과 국가 차원의 보안 역량 강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나주시는 9일 최근 SK텔레콤과 쿠팡 등 대형 플랫폼 기업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보안 체계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예산 증액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보안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나주시는 예산 심의 기간에 국회,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중소기업의 보안 체계 미비가 전 국민적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예산 확대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은 해킹 피해 발생 시 회복이 어려운 만큼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근거를 제시해 관계자들의 공감대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9일 군청 문수홀에서 희망디딤돌 위원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주도형 정신건강지원단 ‘희망디딤돌’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 해 희망디딤돌이 추진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주요 성과는 △정신질환 인식개선 캠페인 성공적 수행 △정신건강 관련 교육 참여율 증가 △효율적 사업 운영을 위한 간담회 개최 △복지 사각지대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센터 연계 등이 보고됐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 우수 활동위원과 기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센터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성과보고회에서 확인한 지역사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주민 친화적인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김경윤 센터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한 해 동안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정신건강 요구를 바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의회는 결핵 예방 사업 재원 마련과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씰(seal) 모금 사업에 동참을 호소했다. 도의회는 9일 의장실에서 이양섭 의장과 안광무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충북지부에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도내에서는 7,500만 원(전국 30억 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지난해에 이어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양섭 의장은 “서로를 생각하는 작은 정성이 모여 결핵을 예방하는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결핵 퇴치를 위한 범국민적 모금 운동에 도민들도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 참여로 조성되는 결핵퇴치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학생 결핵환자 치료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개발도상국 지원, 대국민 결핵 예방 홍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시의회 홍용채 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지난 8일 제148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창원 미래 먹거리 사업 예산을 심사했다. 홍 의원은 제조 피지컬 인공지능(AI) 거점도시로 창원시가 선정된 만큼,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 의원은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제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제조 피지컬 AI는 창원의 제조업 특성에 맞춘 산업 혁신 기술로, 향후 창원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예산 단계부터 인프라 구축, 기업 참여, 인력 양성 등에 창원시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홍 의원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이 1년 6개월이 지났으나 시의 대응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경제일자리국장이 단장인 전담팀(TF)이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라며 “창원시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창원시의회, 경상남도의회, 교육청,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8일 물금고등학교 출신 프로야구 선수들을 초청해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선수와 NC 다이노스 손주환 선수가 참석했다. 두 선수는 모두 물금고 야구부를 거쳐 프로 무대에 진출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야구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김영웅 선수는 2022년 삼성 라이온즈 입단 후 데뷔전에서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5년에는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며 한국 프로야구의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손주환 선수는 신인드래프트 지명 실패라는 좌절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해 실력을 갈고닦았고, 그 결과 2024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2025년 4월에는 구단 선정 투수 월간 MVP에 오르는 등 불펜의 핵심 자원으로 급성장하며 프로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민을 대표해서 두 선수의 활약에 깊은 감사와 뜨거운 성원을 전한다. 두 선수의 활약은 양산시민들에게 큰 자부심과 기쁨이며, 포기하지 않는 투지는 후배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4일부터 4일간 열린 ‘수원 메가쇼 2025 시즌2’에 참여하여, 귀농귀촌인연합회 및 귀농 출신 가공인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점은, 귀농귀촌인연합회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선배 귀농 출신 가공인이 시장을 공략하는 방식에 대해 직접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제8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생들은 생산한 제품들의 시장 반응을 살펴보며, 판매를 위한 시장 접근 방법을 체험했다. 특히, 귀농귀촌인연합회의 방사유정란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마케팅 전략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함양의 우수한 농산물로 한식 양념을 생산하는 업체는 선배 귀농인들의 밀착 가르침에 감사하며, 시식과 홍보, 판매 방식을 배우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시장 진입에 대한 감을 잡았다. 신제품을 개발한 업체는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 중 함양군 귀농귀촌 시책 및 관광자원 홍보가 이루어졌고, 판매 중심의 박람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 관심을 가진 상담자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