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와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자격증 취득을 도와주는 ‘2024년 하동군 맞춤형 배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동군 맞춤형 배움터는 2015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장기적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1차 배움터는 3월부터 6월까지 42명의 교육생과 함께 요양보호사와 네일아트 자격증 수업을 진행하며, 2차 배움터는 오는 7월부터 미용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모든 군민이 신청할 수 있으나 다문화가족의 결혼이주여성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하동군가족센터는 1차에서 선발된 5명의 결혼이민자가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최영옥 가족정책과장은 “맞춤형 배움터를 통해 많은 군민이 다양한 직업을 선택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맞춤형 배움터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요양보호사, 운전면허, 간호조무사, 네일아트, 화훼장식기능사 등 12개 과정을 운
[경남도민뉴스] 2023년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2년 차를 맞으며 전국적으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여는 가운데, 하동군의 고향사랑기부금 운영 사례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구소멸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하동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며 도시민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하동군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본격 활성화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여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전담 TF팀 구성을 통해 기부금 목표 달성, 기부제의 효율적인 운영 및 홍보 전략 개발, 기부자와의 소통 강화 등에 주력한다. 하동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4억 2백만 원을 모금하여 목표액 3억 원 대비 134%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2024년에는 목표액을 5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3월 현재 8천2백만 원을 모금하는 등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가 따뜻해지는 날씨에 캠핑장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발생한 화재(5만 4820건) 중 봄철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그중 3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에는 일교차로 인해 캠핑장 내 전기매트와 같은 전열기의 사용이 많다. 특히, 글램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집기 비품이 모여있어 화재에 취약한 조건이다. 또한 밀폐된 텐트에서 숯불이나 가스난로 사용 시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이 있으며,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캠핑장의 화재나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캠핑장 내 소방시설 위치·사용법 숙지,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비, 불 피우기 전 가연성 물건 제거, 숯·가스난로 등 텐트 내 비치 금지, 텐트 문 수시 개방 등의 안전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박유진 서장은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반드시 숙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즐기길 바란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대한민국 안전大전환'2024년 집중안전점검(구, 국가안전대진단)의 점검 대상 시설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4월 21일까지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 국민 등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해소하고자 진행하는 재난 예방 활동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2015년에 도입됐으며, 시행 10년째인 올해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0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점검에 앞서 산사태 취약지, 교량, 신종 레저시설 등 분야별 노후·위험시설 83개소를 점검 대상 시설로 선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위험시설의 누락을 방지하고자 주민신청제 운영을 결정했다. 군민은 누구나 안전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4월 21일까지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거나, 읍면사무소 및 하동군청 안전교통과를 방문해 점검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관점에서 일상 공간 속 위험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재난 예방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27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동군립예술단 창단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와 5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창단음악회는 지난해 11월 하동군립예술단 창단 이후 개최되는 첫 정기연주회로, 봄을 맞아 하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선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의 하모니가 담긴 특별공연 ‘남촌’으로 막을 연 음악회는 ‘멋으로 사는 세상’, ‘축배의 노래’, ‘인생의 회전목마’ 등 서정적이고 역동적인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국악인 오정해 및 성악가들과 함께 예술단의 정체성을 담아 표현한 앙상블 무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끝으로 예술단의 새로운 도전을 표현한 국악 관현악곡 ‘타’가 현란한 기교로 관객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며 공연은 찬사와 함께 막을 내렸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창단음악회 개최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창단 과정에 겪은 어려움을 기억하고 창단 의지의 초심으로 군민과 함께 음악을 만들며, 군민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할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는 지난 25일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숙달 도상ㆍ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숙달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대응활동과 재난 대응(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다. 이날 소방서는 관행적 훈련을 지양한 재난 대응 실전형 훈련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장의 훈련 방침을 책정한 후 통제단 초기 운영과 개인별 역할 수행 능력 강화에 집중했다. 이번 훈련은 봄·가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가상 재난(산림화재)을 설정하고 ▲재난 상황부여 ▲현장 지휘대 초기 활동 ▲재난 상황 전개에 따른 메시지 발송 및 처리 ▲통제단 각 부별 기능별 대응계획 발표 ▲ 24년 긴급구조훈련 운영 및 긴급구조대응계획 변경사항 교육 ▲ 통제단 가동훈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유진 서장은 “앞으로도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해 복잡·다양화되는 재난에 대비하고, 현장 대원의 안전 확보 및 군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운 이웃을 위해 각각 성금 100만 원과 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새마을부녀회에서 전달한 성금은 하동시장 봄나들이 장터 떡메치기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으로, 김미숙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한 대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기부했음을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인선 읍장은 기탁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함을 전하며 성금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세대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겨울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으며 ㈜남경은 사회복지시설과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크고 작은 기부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 농업기술센터가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하여 지난 26일 청암면 시목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교육 및 무상수리반’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마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 주최자 외에 경상남도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도 지원에 나섰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농기계별 사용 방법과 안전한 보관 방법, 간단한 정비 기술,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법 등이었으며, 참여자들은 교육과 함께 농기계 무상 수리와 안전 관련 용품도 지원받았다. 참여 군민은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무상 수리도 지원받아 영농철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됐다. 교육받은 대로 농업기계 사고에 유의하며 안전한 영농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2월부터 관내 60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경운기, 예초기 등 소형 농업기계의 수리비와 소액 부품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차 판매장(티 마켓)과 차 카페의 운영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야생차박물관·체험관·치유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 판매장과 차 카페는 각각 야생차체험관과 치유관 내에 위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철 하동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하동 차(茶)를 즐기고 맛볼 수 있도록 기존에 오후 6시, 7시까지 운영하던 판매장과 카페의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야생차와 차 문화가 결합한 하동군의 핵심 관광시설로, 군은 하동 차(茶)의 인지도를 높이고 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센터 내 차 판매장(티마켓)과 카페를 개장했다. 차 판매장에서는 소분 포장된 하동 차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30여 개 제다업체의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차 카페는 하동 녹차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넓은 공간과 탁 트인 전망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n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25일 해양쓰레기 저감 및 발생 예방을 위해 “깨끗한 하동바다”라는 주제로 관내 어업인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으며, 하동군 어촌계장과 수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의 연간 해양쓰레기 발생량 15,696톤(육상 유입 9,773톤, 해상 유입 5,293톤) 중 미수거량은 5,381톤으로 총발생량의 34.3%가 자연분해 소멸, 외해 유출, 퇴적되어 해양생태계 오염뿐만 아니라 어업 생산성 저감, 각종 선박사고 유발 등 악영향을 끼치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해역을 이용하는 어업인의 해양환경 관련 인식개선과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분기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며, 해양쓰레기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업인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