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을 맞아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미세먼지, 호흡 및 알러지 질환 개선 표방 30개 제품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을 확인하고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식품 중에서 호흡기‧알러지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은 없음에도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호흡기 알러지 증상 완화, 히스타민 차단, 면역 도움 등의 효능·효과를 표방한 해외직구식품이 판매되고 있어, 이러한 제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검사를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호흡기 질환 개선·치료 관련 성분(아젤라스틴, 덱사메타손 등 11종) ▲알러지 질환 항히스타민 성분(아크리바스틴, 시클리진 등 35종) 등으로 선별하고,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결과 호흡기 및 알러지 질환 개선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됐으며, 이 중 2개 제품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인 ‘아젤라스틴, 덱
[경남도민뉴스] 영동군에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하우스에서 재배된 블루베리 열매가 익어가고 있다. 블루베리는 기능성 과일로 △성인병 예방 △피로 회복 △노화 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는 3월 중순을 기점으로 블루베리가 출하된다. 지역 내에서 블루베리 재배에 앞장서고 있는 양강면 지촌리의 김종오 농가는 8,256㎡의 대지에 수지블루, 신칠라 등 총 3개의 블루베리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온을 시작해 이달 수확을 시작한 이 농가는 노지에서 재배되는 블루베리보다 약 3개월 가량 수확시기가 빠르다. 김종오 농가는 지난 2020년에 군으로부터 ‘고품질 블루베리 톱밥이용 신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지원받아, 새로운 품종의 블루베리 인디고크리스피를 식재했다. 올해 이 신품종 블루베리를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인디고크리스피는 당도가 우수하고 탁탁 터지는 식감이 일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루베리는 다른 작목 대비 노동력이 적게 들어가며 가격도 좋
[경남도민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은 초조생종 저아밀로스 벼 신품종 ‘빠르미2’와 ‘빠르미향’을 개발,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빠르미2와 빠르미향 등은 빠르미와 출수기가 비슷하지만, 아밀로스함량이 11.6%와 12.7%로 적어 밥이 찰지고 맛이 좋다. 또 도열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고, 빠르미와 마찬가지로 논에서의 재배 기간이 짧아 농업용수 50% 이상, 질소비료 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7월 하순 수확으로 병해충 방제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면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빠르미2는 햅쌀 생산 및 이모작용으로, 빠르미향은 조기 햅쌀 생산용으로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빠르미를 개발한 윤여태 도 농업기술원 쌀연구팀장은 “초조생종은 생육 기간이 짧아 다양한 작물과의 이모작이 유리해 곡물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태풍 등 이상기상을 회피하여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도 유용하다”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민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9일 기술원에서 중앙 및 지방의 마늘·양파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양파 중앙-지방 연구협의체 협의회’를 열고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스마트·기계화율 확산에 기여하는 공동 연구사업을 기획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구협의체는 중앙·지방 간 연구개발 협업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구성했으며, 중앙은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센터가, 지방은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를 포함한 전국 도 농업기술원 마늘·양파 연구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선 윤남규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이 ‘마늘·양파 기계화 및 스마트농업 연구개발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기관별로 주요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에 신규 추진 예정인 과제의 연구 중복 방지와 성과 거양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참석자들은 중앙과 지방이 협력할 수 있는 스마트 기계화 관련 2026년도 공동 연구사업 기획을 위해 제출된 수요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옥현충 농촌진흥청 파속채
[경남도민뉴스] 전라남도는 3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독특한 붉은 빛깔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진도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의 ‘대대로홍주 40도’를 선정했다. 대대로홍주40도는 알코올 도수 40도로 100% 진도산 쌀과 지초를 넣어 빚은 순곡주로 주종은 리큐르다. 2번의 발효과정을 거친 후 증기압력을 낮춰 낮은 온도에서 끓게하는 감압증류한 원주를 장기간 숙성해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낸다. 순수알코올 함량이 높고, 숙취를 유발하는 성분이 적어 주질이 상쾌하고 깨끗해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좋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도주로 믿기지 않을 만큼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으며, 알코올 향도 강하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대대로홍주 40도는 진한 붉은 색상과 높은 도수의 리큐르인 점을 이용해 얼음과 함께 온더록스로, 맥주, 탄산음료, 토닉워터 등과 함께 칵테일이나 하이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은 고려시대부터 전해진 진도홍주의 향미를 보존함과 도잇에 국내외 감각에 맞는 고품격 증류주를 빚기 위해 숙성기간에 따라 제품군을 다채롭게 구성하고 있다. 그 결과
[경남도민뉴스] 최근 고물가 등 외식 가격 부담으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조리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간편 사골육수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간편 사골육수 제품의 안전성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대전충남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 중인 간편 사골육수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결과 10개 제품 모두 미생물, 식품첨가물, 항생제 등 주요 잔류위반물질은 관련 기준에 적합 또는 불검출되어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다. 다만 나트륨 함량은 제품 100g당 최대 13.3배 차이가 있고, 제품 1개를 전부 섭취할 경우 나트륨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최대 112.4%에 달하는 제품도 있어 나트륨 과다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나트륨 함량(100g당), 제품 간 최대 13.3배 차이 있어 제품 100g당 나트륨 함량을 비교한 결과,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적게는 0.9%에서 많게는 11.9%를 섭취하게 되어
[경남도민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국산 두류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업체와 외식업체 1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 두류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국산 두류를 활용한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국산 두류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식품업체뿐만 아니라 일반산업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2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 진행된 공모 기간 중 총 30개 업체가 사업을 신청하여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제품개발 역량, 원료 활용계획, 판매·유통 역량, 제품의 사업성 등을 평가하여 이 중 총 10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국산 두류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생산, 포장, 소비자평가, 홍보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국산 두류를 활용한 제품 개발 역량이 충분한 만큼, 올해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국산 두류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연내 시제품 개발과 소비자평가를 완료한 업체에 대해 판로확보와 홍보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국산 두류는 중요한 식량작물로서 단백질, 지방 함량이 높
[경남도민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주산지(김천시, 천안시 등) 지자체 담당자 등과 함께 호두 재배자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4일 김천시 시험림에서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은 김천호두 생산성 증진 재배기술과 명품화 품종 개발·보급을 위해 김천시와 MOU(’10)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협업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22년 김천지역 호두생산량은 272톤으로 ’15년 372톤 대비 약 27% 감소했다(임업통계연보, 산림청). 특히, 재배자의 고령화와 더불어 병해충(갈색썩음병, 미국흰불나방 등)과 저온 피해가 호두 주산지에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생산량의 감소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천시 시험림 현황, 주요 성과 및 향후 운영계획(김천시청 이정현 주무관) △세계 호두 재배동향 및 주요 품종(산림과학원 전 과장 김만조 박사) △국내 호두 생산동향과 재배현안(산림과학원 김철우 박사) △호두 수확후관리 및 가공(산림과학원 김용현 박사) 등 안정적인 호두 생산과 산업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주
[경남도민뉴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2024년 경상북도 상반기 종자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북도에서 육성한 딸기와 떫은감 4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처분을 결정했다. 종자위원회는 변리사, 농업인, 교수, 공무원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매년 상·하반기 2회 개최한다. 위원회는 경북도 육성 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의 유상양도 가능 여부, 통상실시권 허락에 따른 판매 예정가격 조정, 통상계약실시 시 수의계약의 경우 신청자 조건 등 총 4개 분야 심사를 실시한다. 2024년 상반기 종자위원회에서는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딸기‘알타킹’,‘비타킹’과 떫은감‘태홍’, 상주둥시 수분수‘상연 6호’품종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딸기 신품종‘알타킹’은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아 수출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품종이며,‘비타킹’은 25g 이상 특품과 비율이 높고 비타민C 함량이 설향 품종보다 1.4배 높은 기능성 프리미엄 품종이다. 떪은감‘태홍’은 전국적으로 재배되는‘갑주백목’의 생리장해를 보완한 대체 품종으로서 과피 흑점 발생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상주둥시 수분수‘상연 6호’는 최근 이상 기후
[경남도민뉴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남원시와 남원추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김포공항 국제선 대청마루에서 3월 15일에서 17일까지 '남원추어 미꾸야 프로모션 위크'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와 (사)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의 이동이 많은 김포공항에서 남원을 알리고 남원추어를 소재로 한 신제품의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팝업행사가 진행되는 대청마루는 한국의 전통적인 마루형태로 공항에 방문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식사,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프로모션 위크에서는 국제선 이용객이 많은 주말동안 광한루 포토존과 남원시 홍보존, 전통놀이 체험, SNS 해시태그 참여 이벤트, 미꾸야 홍보 및 시식부스운영 등 다양한 팝업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청마루 내 식당과 연계하여 남원추어해장국과 남원추어한판불고기를 한정메뉴로 판매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사)남원추어식품 클러스터 사업단장은 “ 이번 프로모션 위크를 통해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 남원시의 전통과 문화컨텐츠를 소개하고 남원의 전통식품자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