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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제 손으로 신분 점프, 지금까지 이런 노비는 없었다! 임지연의 위기의 순간들 톺아보기!

 

[경남도민뉴스=공동 기자] 본 적 없는 기구한 운명의 주인공 임지연의 삶이 과몰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 두고 있는 가운데 노비 구덕이(임지연 분)에서 마님 옥태영(임지연 분)이 되기까지의 기구한 운명 속에서 찾아왔던 수많은 위기들과 이에 대처하는 옥태영의 차별화된 자세를 샅샅이 살펴봤다.

 

#. 노비 구덕, 주인아씨에게 요강 끼얹다! 삶을 180도 바꾼 그날 밤의 사연!

 

옥태영은 아씨 김소혜(하율리 분)의 몸종 구덕이로 살던 시절 아씨와 혼담이 오가던 송서인(추영우 분)과 내통했다는 누명을 쓰고 노비 인생 처절함의 최고조를 찍었다.

 

호되게 멍석말이를 당하고 강제로 주인의 수청을 들 위기까지 처하면서 인생의 가장 큰 난관에 부딪히게 된 것.

 

그러나 이 난관을 곧 기회로 이용한 구덕이는 낫으로 주인 김낙수(이서환 분)의 얼굴에 상처를 냈고 소혜 아씨에게는 요강을 끼얹은 채 제 발로 집을 뛰쳐나왔다.

 

주인 부녀의 온갖 핍박에도 늘 자유를 꿈꾸며 돈을 모았던 노비 구덕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이 거대한 생존기의 서막을 열어젖히게 됐다.

 

#. 집 나간 남편에 세상 뜬 시부까지, 홀로 가문의 명예를 지켜낸 노비 출신 며느리!

 

노비 구덕이에서 양반이 된 옥태영은 특유의 영민함으로 현감 성규진(성동일 분)의 눈에 들어 현감댁 며느리가 됐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남편은 역당으로 몰려 집을 떠났고 어질던 시부는 역당을 방관했다는 죄를 뒤집어쓰고 관직을 삭탈당한 채 세상을 떠나면서 어린 시동생과 가문에 덩그러니 남았다.

 

험난한 세상 속 자신의 울타리가 되어주던 이들이 사라지고 집안의 어른으로 홀로 남게 된 옥태영은 절망하던 것도 잠시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직접 발로 뛰었다.

 

그 결과 거짓 역당 소동과 그 뒤에 감춰져 있던 운봉산 노두 불법 채집의 진상까지 제힘으로 모두 낱낱이 밝혀냈다.

 

이로써 빼앗겼던 가산과 소중한 식솔들, 존경해 마지않던 시부의 명예까지 되찾으며 진정한 성씨 가문의 안주인이 되어 책임지는 삶의 모범을 보여줬다.

 

#. “너 구덕이 아니니?” 결국 마주하고야 만 소혜 아씨! 이에 맞서는 옥태영의 당찬 자세!

 

홀로 성씨 집안을 일으키고 외지부로 어려운 이들을 도우며 살았던 옥태영의 명망은 나날이 두터워져갔다. 뿐만 아니라 첫사랑이었던 천승휘(추영우 분)와 가짜 부부로 살며 더없이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그토록 두려워하던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청수현의 새 현감으로 부임한 옛 주인 김낙수와 소혜 아씨를 마주하게 됐고 매일같이 도망친 구덕이만 찾아 헤맸던 김소혜는 옥태영을 보자마자 구덕이임을 한눈에 알아봐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러나 옥태영은 조금도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지 않고 당당하게 일관했으며 오히려 청수현에 남아 김낙수의 횡포로부터 동네 사람들을 지켜냈다.

 

이처럼 유독 복잡다단하고 굴곡진 삶을 살아온 옥태영은 다른 이들과는 사뭇 다른 보법으로 길을 개척해 응원을 유발하고 있다.

 

정체가 발각돼 추포된 상황 속에서도 옥태영은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해진다.

 

한편, ‘옥씨부인전’은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지난달 선호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또 한 번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오는 25일(토) 밤 10시 3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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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AI 확산 방지 위한 행정·농가·유관기관 공동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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