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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설 명절 대비 도축장 연장 운영...축산물 수급 집중관리

- 명절 기간 육류 소비 증가 예상, 공휴일 연장 도축 실시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육류 소비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에게 신선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축산물 수급 관리 및 위생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축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0일부터 설 명절 직전까지 공휴일에도 동물위생시험소 도축검사관을 도축장에 근무하도록 배치하여 ‘설 명절 대비 공휴일 연장 도축’을 한시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9개 도축장 중 5개소(부경축산물공판장, 김해축산물공판장, 영남LPC, 신선산오리, 계진푸드)에서 ‘설 명절 대비 공휴일 연장 도축’을 실시하여, 총 117,850두(소 2,450두, 돼지 10,400두, 닭 90,000두, 오리 15,000두) 추가 도축을 통해 설 명절 전·후 축산물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도축 출하된 가축에 대해 생체·해체검사를 강화하고, 생산되는 식육에 대해서는 잔류물질검사(항생제 등), 식중독균(대장균, 살모넬라 등) 검사를 철저히 하여 축산물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설 명절 전에 백화점, 대형마트, 정육점 등 식육판매·유통 업소를 대상으로 ‘부정축산물 일제 단속 및 위생 점검’을 오는 22일부터 2월 14일까지 4주간 실시하여, 소·돼지고기 이력관리 미이행(등급허위기재 등), 수입소나 비한우(젖소, 육우 등)의 한우 둔갑, 식육의 비위생적 가공·보관·판매 등을 집중 점검하여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예방할 방침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축산물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 도민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축산물 검사와 위생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AI 발생과 관련하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철저하게 AI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도내 유통되는 식용란, 닭·오리고기는 안전하므로 설 명절 우리 축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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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여름배추 작황부진으로 수입 등 가용수단 총동원 중, 김장배추는 별도 수급대책 추진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배추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모두 생산되는 데 계절별로 주산지도 다르고, 주요 소비처도 다르다. 여름배추는 대부분 강원도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데, 통상 추석 성수기에 수요량이 정점에 이르고 가을 김장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11월 초까지는 일반 가정 수요는 크게 줄어들고, 상시적 수요처인 외식업체와 김치업체의 수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올해는 9월에 출하됐던 고랭지배추에 이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준고랭지 배추도 생육기인 9월 중순(추석)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공급 감소가 우려된다. 최근 강원지역에 충분한 비가 내려서 가뭄 해소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지만, 잦은 강우로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어 정부는 농촌진흥청, 강원특별자지도, 농협과 함께 영양제 공급 및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 농업인 등에게 운송비 등 출하장려금을 지급하고 있고, 계약재배 물량도 조기출하를 장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10월 배추 주요 소비처인 외식업체와 김치업체의 어려움을 다소 덜어드리고자 민간에서 할당관세로 수입하는 물량 외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