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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직비리 척결 ‘민간암행어사’로 청렴한 경남 실현

- 29일 위촉장 수여, 내달 1일부터 현장 감시활동 실시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29일 도정회의실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경남도 공직감찰 민간암행어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내달 1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고강도 공직자 부패척결을 위한 현장 감시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간암행어사 제도는 2012년 도입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감사부서 인력만으로는 공직내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는데 한계가 있어 민·관 감찰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민간암행어사는 매년 12월 말에서 1월초에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민간암행어사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활동해야 하며, 활동력이 높은 사람에 대해서는 연말에 표창함으로써 사기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거주 지역 실정에 밝고 청렴결백하며 행정에 대한 식견과 활동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을 지원 자격으로 공개모집했다. 그 결과 215명의 도민이 지원하여 이 중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열정적이고 패기 있는 민간인 41명을 선발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15명이 증원된 인원이다.

이번에 선발된 41명의 민간암행어사는 도내 공직자의 금품·향응 수수, 인허가 부당처리, 각종 사업장 부실공사 등 조직내부의 근원적인 비리와 주변 생활 불편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보해, 공직비리를 차단하고 투명행정 풍토를 정착시켜 깨끗한 도정 만들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도가 4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할 수 있었던 사유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을 위해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운영되어 온 민간암행어사 제도가 큰 역할을 한 것이라 전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도정의 중심은 도민이라는 도민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민간암행어사들과 계속해서 소통할 것을 약속하며,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이끌고 생활 속 적폐를 근절하여 청렴한 경남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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