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차상돈(60)사천경제살리기특별위원장이 26일 오전 10시.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사천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차 특별위원장은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낙후한 사천 경제를 살리고 지역민에게 무한봉사를 위해 시장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차 사천특위원장은 "고향사천에서 사천경찰서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명예롭게 마감하고, 사천시장에 출마 한지 꼭 4년 만에 다시 처음처럼 이 자리에 섰습니다"며 "지난 2016년 무소속 국회의원에 출마, 낙선하기까지 저를 지지해 주시고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하신 사천시민 여러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늦게 나마 드린다"고 인사했다.
"지난 국회의원선거에서 저 차상돈에게 보내주신 50%에 가까운 득표율에 담긴 깊은 의미와 애향심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다시한번 인사했다. 10개월 전 낡고 부패한 정권, 무능한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원성은 촛불로 번져 나갔고, 잠시 정치를 떠나있던 저 차상돈은 2016.10. 28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민초의 목소리를 전하는데 앞장 섰습니다.
차 후보는 "국민을 위한 정치란 무엇인가"를 고뇌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대위 경남공동대표를 맡으며, 정치의 현실로 다시 돌아왔다고 했다. 목민심서에, (他官可求 牧民之官 不可求也·다른 벼슬은 구해도 좋으나, 목민관의 벼슬은 구해서는 안 된다.)는 글 귀처럼 목민관은 모든 것을 내려 놓은 無我(무아)의 상태에서 지역민을 위한 무한봉사로 생을 마감할 소명을 가질 것이며, 도덕성, 청렴성, 비전, 덕을 겸비한 리더십으로 시정을 이끌어 나갈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 4년의 시간동안 민심의 현장에서 내가 왜? 사천시장이 되어야 하는지를 배우고 느끼며 깨달았다며, 겸허한 자세로 오늘 이 엄숙한 자리에서 정약용 선생께서 힘들고 험난하니 가지 말라고 말리던 그 길을 가고자 사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사천시민 여러분께 보고 드린다고 말했다. "12만 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사천만의 기적"을 이루어 내는데 앞 장서겠습니다. 사주천년의 역사에서 사천이 비약적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같이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항공MRO사업, 도시재생사업,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조속히 완공되면 사천은 대한민국의 최첨단미래산업의 요람이 될 것이며, 불 꺼진 삼천포항은 다시 활기 넘치는 항구도시로 발전 될 것은 불을 보듯할 것입니다. 지금, 사천은 먹구름 걷힐 줄 모르고 경제는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를 과연 누가 사천경제를 살리겠습니까? 저 차상돈은 집권여당의 힘으로 항공MRO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며, 도시재생사업과 아울러 외국자본을 유치해 수산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사천시를 3개권역으로, 동쪽은 항공산업, 서쪽은 자연생태가 살아있는 생명의 땅으로 가꾸며, 남쪽은 삼천포항을 중심으로 수산해양관광을 활성화해 사천시를 서부경남 경제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산업과 환경 그리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사천, 행복한 사천, 희망이 넘쳐나는 "사천만의 기적"을 반듯이 이루어 내겠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 24년을 뒤돌아보면, 유권자의 표로 당선된 지방자치 단체장의 권한 남용과 부정부패, 선거를 위한 선심성 행정 등 지방자치의 적폐가 만연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의 적폐를 일소해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아크로폴리스(acropolis) 광장을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시장에게 집중된 인사권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또, 예산편성의 합리성과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시정의 대변혁을 이끌어 내 소통부재, 독선 등 부정부패의 낡은 틀을 깨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그리고, 성웅 이순신장군이 사천만 해전에 거북선을 첫 출전시켜 일본군을 물리치는 사천만의 기적을 이루어 나라를 구했듯, 이제 저 차상돈은 내 고장 사천을 첨단우주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해, 수산해양관광의 활성화로 찾아오는 사천, 잘사는 농촌, 학생의 꿈이 영그는 교육, 어르신이 행복한 복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뿐만아니라 청년일자리 창출로 활력이 넘치는 사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사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 하신 분들이 존경 받는 사천을 만드는데 빛과 소금이 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