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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모 경남도의원 후보 , 한국당 탈당 및 무소속 기자회견

 

(사천/이형섭 기자) = 강석모(무소속) 경남도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몸 담았던 한국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강석모 예비후보는 "솔직히, 지난번 선거와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에 대해 참으로 비통한 심정이고 기가 막힌다"며 "주민들의 뜻과 동떨어진 기성정치권이 만든 장벽이 또다시 ‘사천의 아들 강석모’의 앞길을 가로 막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4년 전신인정치인에대한 가산점도 없었고, 당원 80%가 참여하는 경선으로 후보를 정했었는데 이제 와서는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한다고 하니. 당선 가능성이라는 허울 좋은 미명"이라고 지적했다.

"평생 당을 위해 헌신한 자유한국당 당원들을 무시하고, 욕설파문, 전과문제 등 기본적인 자질 검증도 소홀히 해버린다면 과연 미래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탈당을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지난 4년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하시는 말씀 많이 들었다. 사천 곳곳을 다니면서 ‘제가 무엇이 부족하고, 사천시민은 무엇을 원하는지 ’똑똑하게 듣고 보고 배웠다"며 "제가 부족한 것은 ‘좀 더 주민들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 것’이고, 우리 사천시민이 원하는 것은 ‘머리 맞대고 고민을 함께 나눌 이웃 같은 도의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들은 선거때만 납작 엎드렸다가 당선되면 얼굴 보기 힘들고 목 뻣뻣히 세우는 사람은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며, "음주와 불법 과적운행으로 유권자를 부끄럽게 하고, 힘 있는 사람 앞에서는 숨도 제대로 못 쉬다가 상대가 약하다 싶으면 고향선배도 가리지 않고 욕설을 퍼붓는 사람은 우리 사천사람들은 원하지 않는다. 이것이 저 강석모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유이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여러분과 같이 고민을 나누는 옆집아저씨 같은 도의원’, ‘진주보다 더 살기 좋은 행복한 사천을 만들고, 도정활동도 잘하며 인사도 잘하는 착한 도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험난한 길을 택한 막내 저(아들)에게 어머니는 ‘어려운 가정 부모 만난 탓‘이라며 마음 아파하시는 걸 보 때 가슴이 미어진다며, 45년전 부친께서 농촌지도소에 근무하시다 현장지도 출장 중 교통사고로 돌아가시면서 갓 삼십을 넘긴 어머니는 생후 6개월 된 저를 비롯한 저희 형제 2남 2녀를 억척스럽게 키워 주셨다. 비록 풍족하지는 못했지만, 어머니께서는 늘 우리 형제에게 ‘공무원의 아들’ 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셨다.고  말했다.

어머니께서는 평소 친구들 한테도 기죽지 말고, 얼굴도 기억 못하고 아버지라는 단어 한번 사용해 보지 못한 저에게 아버지의 추억을 갖게 하려는 어머니의 '지혜'였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에게는 봄바람처럼 따뜻하게 대하고, 자신에게는 가을서리처럼 차갑게 하라’는 대인춘풍 지기추상 이라는 말씀을 늘 되뇌이게 하셨다고 했다.

강  예비후보는 "저는 어머니 말씀이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라고 믿고,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며 "저가 당선되면 그러한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사천은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가운데 항공산업과 동 지역의 케이블카 개통으로 관광산업이 성장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도시 인프라 확충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럴 때 일수록 제대로 된 일꾼이 있어야 한다. 그동안 사천이 받아왔던 푸대접을 과감히 떨쳐내고, 대신 사천시민의 우수한 잠재력을 이끌어 내어 사천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사람이 필요 때 라고 강조했다.

강석모는 이 곳 사천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사천에서 졸업했고, 쌍둥이 두 아들도 현재 사천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명실상부한 ‘사천의 아들’이다며 진주산업대학교 총학생회장을 맡으면서 미래 리더쉽을 익혀왔다.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1번지 국회에서 5급 비서관 임무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목소리가 어떻게 전달되는지, 나라의 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국가예산은 어떻게 짜여지고 쓸 수 있는지를 배우고 익혀 왔다. 이후 정부 출연 연구원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전문성도 쌓았다고 자부했다.

강 예비후보는 "모든 걸 고루 갖춘 저 강석모에게 일 할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누가 제대로 일 할 사람인지 철저하게 가려주십시오! 저는 가난 속에서 성장했고, 아픔 속에서 세상을 배웠습니다"며 "사람 귀한 줄 알고, 땀 흘려 일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상식이 통하고, 정직하게 사는 것이 헛되지 않고, 아이 키우는 것이 걱정 없는 사천을 만들어 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따라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일 한만큼 대접받는 사천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경남도의원은 힘과 폼으로 일하는 권위적인 도의원이 아니라, 능력과 일의 결과로 평가 받는 편안하고 성실한 일꾼이어야 한다"며 "살기 좋은 행복한 사천 만들겠으며, 항상 눈높이를 같이 하는 착한 도의원이 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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