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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칼리오페 색소폰클럽, 남다른 지역사랑에...모두 감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장학금 마련에 앞장서.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칼리오페 색소폰클럽(Calliope Saxophone Club Ensemble)(회장 조동윤)과 삼천포청년회(회장 박태용)회원 14명은 사천지역 음악 문화 전파와 전통시장 경제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면서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를 택해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상설공연장에서 색소폰 공연을 펼쳐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사천시칼리오페 색소폰 회원 5명으로 클럽을 창단한 후 사천시 용강동 '용두공원'에서 200여 회 무료 하계공연을 가졌다. 이 공연은 지금도 하고 있으며, 2016년 7월에는 남동화력-한국세라믹기술 연구소가 MOU체결 후 하계수련회 (남해 앵강숲퍤션)때 축하공연을 사천시 남일대 엘리너스호텔에서 가졌다.

뿐만아니라 사천시칼리오페 색소폰클럽 회원들은 삼천포 요양원 및 요양시설 어르신들을 위해 위문공연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등 특히 외롭고 어려운 곳을 찾아 다니며 공연을 해 드려 칭찬이 자자하다.

이 들은 2016년 10월 삼천포 하울림 기타동호회와 함께 사천시용궁수산시장 상인회(회장 권정모) 와 공연장소 사용 및 무대 운영관리 협약을 맺고 회원들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용궁수산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재능기부 형식으로 총 130여 회째 무료 색소폰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이들은 공연으로 얻어지는 수익금을 통장에 넣어뒀다가 2017년, 2018년에 사천시를 찾아가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사천시 관내 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해 생필품과 위로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봉사 활동도 해 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삼천포로타리클럽 회장단 이·취임식과 박재삼문학제 축하공연을 동서금동 소재 노산공원에서 가져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포함 총 540여만 원을 사천시에 기탁하는 등 자라나는 후학들 장학금 마련에도 앞장서 오는 등 지역사랑이 남다르다는 평판(評判)을 받고 있다.

삼천포청년회와 칼리오페 색소폰클럽은 평소 장애인작업장과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4월 6일에는 '일일찻집'을 열어 얻은 수익금 전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드려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달 19, 20일 양일간에는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 대방동 소재 대교공원 특설무대에서 제6회 용궁축원제 오프닝 및 본무대 축하공연을 갖기도 했다.

사천시칼리오페 색소폰클럽 조직에는 회장(단장 조동윤)과 기획 김선욱, 연출 박인배, 지휘 곽수범, 소프라노 조동윤, 테너 김선욱, 알토 이재용·김병수·문주열·김주섭·허 국·강종균·임진자, 바리톤 곽수범 등 출연진이 1인 2역을 하며,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설공연장에서 오늘도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어김없이 펼치고 있다.

조동윤 색소폰클럽 회장은 "몸은 피곤하지만 우리지역을 위하고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보여 줌으로써 사천시 위상도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힘이 닫는대로 공연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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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여름배추 작황부진으로 수입 등 가용수단 총동원 중, 김장배추는 별도 수급대책 추진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배추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모두 생산되는 데 계절별로 주산지도 다르고, 주요 소비처도 다르다. 여름배추는 대부분 강원도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데, 통상 추석 성수기에 수요량이 정점에 이르고 가을 김장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11월 초까지는 일반 가정 수요는 크게 줄어들고, 상시적 수요처인 외식업체와 김치업체의 수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올해는 9월에 출하됐던 고랭지배추에 이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준고랭지 배추도 생육기인 9월 중순(추석)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공급 감소가 우려된다. 최근 강원지역에 충분한 비가 내려서 가뭄 해소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지만, 잦은 강우로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어 정부는 농촌진흥청, 강원특별자지도, 농협과 함께 영양제 공급 및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 농업인 등에게 운송비 등 출하장려금을 지급하고 있고, 계약재배 물량도 조기출하를 장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10월 배추 주요 소비처인 외식업체와 김치업체의 어려움을 다소 덜어드리고자 민간에서 할당관세로 수입하는 물량 외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