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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공공근로 노인들 풀베기 동원, 더위·진드기 위험에 노출

연일 폭염이 오전부터 발생하고 있는데 공공노인들에게 풀베기는 삼가해야

 

(사천/이형섭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실시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은 어려운 계층 노인들과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날씨가 아침부터 폭염이 내리쬐면 무더운 날씨에 여성 노인들은 풀베기작업을 하는데 만약 야생진드기 감염이나 더위로 피해를 볼 경우 시가 책임질 수 있는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공근로사업은 대부분 환경 분야로 도로변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등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특히 진드기에 감염돼 노인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빈발해 사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공공근로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 대부분은 65세 이상의 노인들로 구성돼, 담당 공무원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어 진드기나 더위로 일하기가 두렵지만 이에 항의하지 못하고 꿀 먹은 벙어리로 일하고 있다.

풀베기 작업을 지켜본 모 주민은 "공공근로를 해서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땡볕인데도 불구하고 노약한 몸을 이끌고 나와 풀베기 작업을 하는 걸 보니 안쓰럽다"며 "정부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공짜 돈은 줄 수 없고 노인들이 휴지나 줍는 선에서 일하도록 배려하는 것인데 더운 날씨에 풀베기 작업을 시켜 사고가 날 경우 이는 인위적 사고로 될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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