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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성 삼락리 공룡과 새발자국 화석산지’ 등 2건 도 기념물 지정 예고

- 고성 삼락리 공룡발자국과 새발자국 화석산지와 함안 사촌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 대량의 사족 보행 초식공룡(조각류) 발자국 보행렬 등 포함
-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후 도 기념물 지정 여부 최종 결정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지층에서 발견된「고성 삼락리 공룡발자국과 새발자국 화석산지」와「함안 사촌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고성 삼락리 공룡발자국과 새발자국 화석산지」는 고성군 당항만 북쪽 해안가의 소규모 독립 구릉지에 노출되어 있으며 초식공룡(조각류*, 용각류*) 발자국과 새발자국을 포함한 화석 1,421개가 발견되었다.

조각류(鳥脚類) : 두 다리 혹은 네 다리로 보행하는 초식공룡

용각류(龍脚類) : 목이 길고 몸집이 큰 초식공룡

 

특히 조각류 공룡의 발자국 화석은 1,180개로 가장 많이 발견되었으며 이구아노돈류의 공룡발자국인 캐리리이크니움(Caririchnium)*으로 확인되었다. 이 발자국들은 81개의 보행렬을 이루고 있는데 이 중 47개의 보행렬은 지금까지 발견된 캐리리이크니움 화석 중에서 가장 높은 밀집도를 가지고 있다. 이는 캐리리이크니움의 4족 보행 특성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정보를 담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크다.

캐리리이크니움(Caririchnium) : 백악기에 살았던 초식공룡(조각류) 발자국 이름. 짧고 굵은 3개의 발가락과 넓은 뒷꿈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용각류 공룡의 발자국 화석은 141개가 발견되었으며 1개의 보행렬을 이루고 있다. 이 보행렬의 길이는 25.3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용각류 보행렬이며 단일 보행렬 중 발자국 수로는 가장 많다. 그 밖에도 3종류의 새발자국 화석이 함께 발견되었으며 식물화석 파편 화석과 빗방울 자국, 연흔(물결자국), 건열 등이 관찰되었다.

 

「함안 사촌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함안 백이산 숙제봉 남쪽 기슭 다리골 계곡 바닥에 노출되어 있으며 110여 개의 공룡발자국이 6개 이상의 보행렬을 이루고 있다.

 

이 공룡발자국 화석은 조각류 공룡의 캐리리이크니움의 발자국으로 확인되었으며 기 보고된 캐리리이크니움에 비해 그 크기가 작아 공룡의 유년기와 아성체 시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적으로 유년기~아성체 시기의 발자국은 거의 발견되지 않아 희소성이 매우 크며 캐리리이크니움의 성체가 되기 전의 집단행동 습성과 생태를 연구하는 데 매우 유용한 자료로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

 

김옥남 경상남도 가야문화유산과장은 “앞으로 관리단체인 함안군․고성군과 협력해 지정 예고한 화석문화재들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기념물로 지정 예고한 「고성 삼락리 공룡발자국과 새발자국 화석산지」등 2건에 대하여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 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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