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해 10월 7일 사천농협연합RPC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30일 향촌동을 마지막으로 201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산물벼 10,726포대, 건조벼 142,526포대 등 총 153,252포대를 매입 완료했으며, 등급별로는 특등급 32,136포대(21%), 1등급 115,268포대(75%), 2등급 5,824포대(4%), 3등급 24포대로 1등급 이상 비율이 96%를 차지했다.
시는 이처럼 우수등급 비율이 높았던 이유로 태풍 등 큰 재난 발생이 없었고, 무인헬기를 이용한 적극적 병해충 방제와 시비․배수관리를 통한 고품질 벼 생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고 있다.
한편 공공비축미곡 매입 우선 지급금은 특등 53,710원, 1등 52,000원으로 해당 농가에게 선 지급하였으며, 2016년 1월중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차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쌀값 하락으로 근심이 많은 농가들이 높은 등급을 받아 다행이다.”며, “내년도에도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지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