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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조선 M&A 여상규의원, 적극적 중재로 본입찰 성공 가능성에 파란불

수출입은행 RG발급 극적 동의

여상규 국회의원(사천 남해 하동)은 지난 15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이종범사천시부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극적 타결 소식을 사천시민들에게 전했다.

SPP조선의 신규수주 승인 안이 여상규 국회의원의 적극적 설득으로 채권금융기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로서 신규수주 선박에 대한 RG 발급이 가능해져 SPP조선이 계속적 조선기업으로 살아남는 교두보가 확보 됐다.

이날여상규 의원에 따르면 “수출입은행과 우리은행 사이의 첨예한 대립으로 타결에 난항을 겪긴 했으나 SPP의 계속적 기업가치의 유지를 위해서는 이익이 남는 신규선박 RG발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SPP 인수합병은 조선업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어야 한다고 양측 은행을 설득하며 입장차를 좁혀 마침내 타결을 보게 된 것”이라 밝혔다.

여의원은 “지난해 3월 신규자금 4,850억 원을 지원하며 신규수주시 채권단 전체동의라는 추가조건을 달았고 저가수주를 원천적으로 막자는 의지의 표현인 신규수주 채권단 전체동의조건은 작년 연말 수주 선박 8척의 RG발급 거부로 SPP사활의 관건이 돼 버렸다”고 말하고 “결국 각 은행의 입장차에 따른 불협화음은 SPP사태를 유발하고 1조 매출의 중견조선사를 표류하게 만들었다”며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에서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여상규 의원이 주최한 ‘SPP조선 기업정상화를 위한 긴급간담회’는 RG발급 부결로 고착화된 수출입은행과 우리은행 간의 견해차를 좁혀 합의도출을 이끌어낸 장이었고 금번 17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의 신규수주 승인의 건은 이 같은 합의안의 사실상 서면 결의했다“고 덧붙혔다.

하지만 지난 11일 예정된 부의 결과 공표가 늦어지고 일부 언론은 17차 결의안 부결을 보도하며 지난 14일 M&A 본 입찰 마감을 앞두고 부정적 기류를 전해왔다.

이 같은 갈등의 원인에 대해 여상규 의원은 “수출입은행은 내부적으로 청산형으로 본 것 같고 우리은행은 M&A를 통해 회수율을 높이는 계속형의 입장을 가진 것이 상호 불신을 초래한 이유로 작용했다”고 진단하고 “그동안 이견 조율을 위해 수출입은행의 수석부행장과 우리은행 임원을 설득하느라 수 시간 전화기에 매달리며 피를 말렸다”고 긴박한 당시 상황을 전했다.

“SPP조선은 이미 구조조정을 마치고 특성화한 조선회사이고 2015년 매출 1조원에 영업이익 1천억 원으로 이익률 10%를 실현한 가격경쟁력 최고의 세계적 조선소”라고 힘주어 말하고 “지난 14일 인수합병 본입찰에 응한 재계 30대 그룹사가 오는 20일 우선협상자로 지정되고 M&A에 성공하게 되면 지역경제 안정은 물론이고 한국조선산업을 견인할 훌륭한 향토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여의원은 “최근 이란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가 이달 중에 풀리면 8년 전 이란으로부터 수주한 10척의 선박에 대한 건조계약을 협상할 것이고 이들 선박이 첫 RG발급 대상이 되면서 SPP조선의 재기를 알리는 신호탄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여상규 의원은 채권금융기관에 대해 “경쟁력 있는 기업이 은행의 이해 관계에 따라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어렵게 되어 망하게 된다면 그 결과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게 되는 것은 물론 국가 경쟁력 상실과 지역경제의 붕괴를 초래하는 무서운 재앙”이 된다고 밝히고 오늘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SPP조선 경영이 정상화 될 때 까지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써 그 역할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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