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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회식금지조치 해제 요청자는 최상화 예비후보

하성용 사장 5일 사천시민단체 방문단에 밝혀

한국우주항공이 사천시내에 내렸던 회식금지조치 해제와 관련 된 논란에 대해 회식금지조치 해제를 푼 당사자는 최상화 예비후보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KAI하성용 사장이 “회식금지조치 해제를 요청한 사람은 최상화 예비후보 밖에 없었으며 사천시내 국회의원 등 그 누구도 회식금지조치 해제를 요청한 사람이 없었다”고 밝힘으로써 알려지게 됐다.

이에따라 KAI가 사천시내에 내렸던 회식금지조치를 해제한 사람이 누구냐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하성용 KAI사장은 지난 5일 사천시내 시민단체들이 KAI 하사장을 방문해 회식금지조치를 해제해 줘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하 사장이 “회식금지조치를 해제해 달라고 요청한 사람은 최상화 후보가 맞다"고 했다.

사천시나 국회의원, 다른 후보들은 이런 요청을 한 사실이 없다”고 확인했다. 하 사장은 이어 "사천시에서 회식금지조치가 이미 해제돼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KAI, 회식금지조치 해제 요청자는 최상화 후보의 요청 이후 임원회의가 있었고 약 80명의 임원들이 임원회의 이후 사천시내에서 회식을 하는 모양을 통해 회식금지조치를 푼 것"이라고 밝혔다.

하 사장은 회식금지조치 해제에 대해 “사천시는 전혀 노력하지 않았고 그에대해 사천시가 취한 행동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하 사장의 발언은 이날 시민단체가 회식금지조치를 해제한 주체가 누구냐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하 사장은 이같은 사실을 시민단체의 질문과 이어진 수행기자단의 질문 등 두차례에 걸쳐 동일한 내용으로 답해 자신의 발언이 사실임을 확인해 줬다.

하 사장이 이같이 밝힘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사천시내에 내렸던 KAI 회식금지조치 해제의 주체가 누구인지가 분명해 져 더 이상의 논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천에서는 지난달 20일경 해제된 KAI회식금지조치 해제를 두고 최상화 예비후보가 풀었다는 주장과 이를 반박하는 사천시의 기자회견이 이어지는 등 논란이 있어왔다.

사천시는 최상화 후보가 풀었다는 본지의 보도에 대해 양기정 사천시 부시장이 나서서 이를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KAI의 사천시내 임직원 회식금지 조치는 지난해 9월 우주탐사R&D센터가 진주에 들어설 계획을 발표하자 KAI가 의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으로 사천시와 KAI간의 갈등이 생김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그동안 사천시내 음식점, 커피숍, 노래방, 당구장 등 전형적인 소상공인 업종이 심각한 타격을 받아 왔다.

앞서 최 후보는 지난달 12일 사천시내 소상공인 대표들과 함께 사천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KAI의 사천시내 회식금지조치로 사천시 음식점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에 빠져있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이 이를 해결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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