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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선거구관리 이대로좋은가?

일부 당원, 불만제기

새누리당 중앙당의 지역구 관리가 엉망인데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일부 당원들 사이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사천.남해.하동선거구는 당원관리 부재에 따른 내홍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쟁점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사천.남해.하동선거구 지역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사천시장과 도의원후보들이 무소속 후보에게 패배하는 수모를 겪었다.

사천시장 선거의 경우, 정만규 전.사천시장 측의 '손봉투 의혹과 과거 선거법위반(시장직 상실), 비서실장의 뇌물수수 혐의' 등에도 무리한 공천을 강행 했다는 것이 패배의 주된 원인으로 되 풀이되고 있다.

하동군수 또한 공천 잡음으로 무공천이라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빚어 무소속이 당선되는 등 아직도 알이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남해군 또한 공천경쟁을 벌이든 예비후보가 '사무국의 노골적인 편들기로 공정성을 잃어버렸다'며 탈당에 이르렀다.

또한 지난해 10월 실시된 사천시 시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무소속 후보에 패했다.이 지역은 새누리당 텃밭으로 공천이란 깃대만 꽂으면 당선이 유력시되는 곳에서의 연이은 참패로 당원들의 사기는 바닥을 치고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참패 이유에 대해 주민과 당원들은 공천과정에서의 문제점과 당원들의 결집 부족이 패배를 자초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무소속으로 당선된 송도근 사천시장은 아직까지도 새누리당에 입당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국회의원과의 관계 또한 대외적으로 원만해 보이지만 내면은 그렇지 못하다는게 지역 정가와 시민들의 한목소리이다.

이를 뒷 받침하고 있는 것은 사천시와 새누리당 시의원들 간의 관계에서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행정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마다 딴지를 걸고 있으며, 송시장 또한 자신의 소신을 꺽지 않고있다는 일부유권자들의 반응이다.

이러한 내홍은 지역 경제활성화를 저해하는 등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 몫으로 돌아갈수 밖에 없다.

당원 A씨는 "당원을 아우럴수 있는 정치인의 리드쉽이 부재하다"며, "무소속 후보에게 연이어 패배한다는 것은 당원으로서 심각한 자존심을 훼손 당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역 의원이 지자체장들을 통솔하지 못한다면 지역발전에도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며 "행정과 의회의 관계 또한 냉소적일 수 밖에 없다"고 덧 붙였다.

시민 B씨는"이번 선거는 지역발전을 위해 힘 있고 강한 정치인을 원하고 있다"며, "농어촌 지역에서 도시화로의 변모를 위해 많은 혈세가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지역 각종 현안 사업을 원만히 추진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와의 교감을 통한 발로 뛰는 정치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당원과 주민들 사이에는 사천시와 남해군, 하동군 등 3곳의 지자체를 동시에 발전시키기 위해선 힘 있는 국회의원을 요구하고 있는 형국이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원이 이탈 할수 있는 문제점과 패배에 따른 명예회복을 위해 이번 공천은 지혜가 뒤 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입장을 반영하지 못한 공천이 이어진다면 불협화음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이 임박함에 따라 이 지역 각 예비후보는 공천을 희망하며, 표밭 갈이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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