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25일 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2016년 1분기 사천시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송도근 사천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을 비롯한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대남도발에 대비한 안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오는 3월 7일부터 실시되는 ‘키리졸브(한미합동훈련)’ 상황보고와 유사시 상황별, 기관별 조치사항 등을 다각적으로 토론하는 등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 시스템을 확인․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송도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급작스런 도발이 언제 일어날지 알 수 없고, 후방지역이라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항상 비상사태에 대비한 지역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고 있어야 시민의 안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군․경이 합심할 것을 강조하고, 이러한 정기회의를 통해 유사시 일사불란한 방위지원 태세를 확립해 나가는 등 국가적 재난 발생에 따른 대비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