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지난 2월말 신(新)사천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계획도로(중로1-16호선) 개설 공사를 완료하고,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에 맞춰 오는 3월 중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시계획도로는 중로1-16호선 개설과 선인 회전교차로를 정비하여 연결하는 도로로서 터미널 이전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대비하고 안전한 터미널 진출입과 원활한 교통흐름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자치부와 경상남도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도비 10억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하여 총연장 225m, 폭 30m의 왕복 4차선 도로 개설 공사를 2014년 토지보상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6월 착공하여 올해 2월말 준공했다.
한편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오는 3월 23일 예정된 터미널 준공식에 맞추어 도로를 개통함으로써 터미널 이전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터미널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