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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울산최초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접종사업‘성과’

동구, 5,866명에 지원…대상포진 예방접종률 31.1%→46.1%

 

[경남도민뉴스] 울산 동구가 올해 울산 최초로 추진했던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이 시행 초기에 조기 마감되며 지역 어르신들의 예방접종률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동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동구지역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동구는 4월 1일부터 시작된 예방 접종사업에 3,935명이 참여하여 4일만에 마감되자, 주민들의 추가 접종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가로 백신을 확보해 지난 7월 1일부터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7월 1일부터 실시된 추가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도 1,931명이 참여하며 2주 만인 지난 12일에 조기 마감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았던 유병기 씨(동구 전하동·76세)는 “동구에서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해 준다는 소식에 사업 첫날(4.1.)에 병원에 갔는데, 병원 문 열기 1시간 전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통증이 정말 심한데도 10만원이 훌쩍 넘는 접종비가 부담스러웠는데 구청 지원으로 예방주사를 맞고 나니 정말 마음이 편하고 든든하다”며 “구청에서 4월과 7월에 두 번이나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했지만 백신이 너무 빨리 마감되어 미처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지 못해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내 주변에는 내년에도 이 사업을 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동구보건소가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총 5,866명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 결과, 65세 이상 동구민의 대상포진 예방 접종률이 사업 시행 전 31.1%에서 15%p나 상승한 46.1%를 달성해, 어르신 건강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라는 응답이 97.3%를 달성했으며, 특히 ‘무료접종에 감사합니다’ ‘구민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응답이 많아 65세 이상 어르신의 높은 사업 만족도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동구보건소는 울산에서 최초로 실시한 65세 이상 전체 어르신 대상포진 접종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주민 맞춤형 사업추진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하지 않게 대상포진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올해 높은 주민 만족도를 달성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접종 사업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차질 없는 예산 확보 및 주민 요구에 맞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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