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동구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생(生生) 밀착 동행'의 일환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 변화,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의 증가에 대비해 위기 상황에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에서 마련되었으며, 주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은 영상 시청 후 실습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CPR)과 기도 질식 시 대응법인 하임리히법을 포함한 대표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다루었다.
많은 주민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함양했으며, 김진홍 동구청장 또한 직접 교육에 참여해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듣고 실습을 체험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한 주민은 "심정지나 기도 폐쇄와 같은 응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 '생생 밀착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현장 방문과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계획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