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공동체사업단과 진주환경운동연합,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0월 16일 오후 2~3시 경상국립대 북문 주택가와 통영캠퍼스 주변에서 ‘대학가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프로젝트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학가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는 대학가 1인 가구 밀집 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분리배출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문제를 인지시키기 위해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생과 환경운동 시민단체가 협력하여 10월 2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참가 단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 △공정부산물 재자원화와 자원순환 △분리배출 실태조사 방법 △지역 환경 정책 등에 대한 강의에 이어 이날 현장에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경상국립대 학생 31명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재직자들이 참여하여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통영캠퍼스 주변 1인 가구 밀집 지역 환경문제 현황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경상국립대 사회학과 이향아 교수(스마트공동체사업단 부단장, 책임교수)는 “학생주도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대학가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는 대학뿐만 아니라, 진주환경운동연합,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재직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우리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협업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고 “재생에너지,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등 주요 사안들에 대해 시민과 학생 차원의 지속적인 논의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