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지난 5일 오후 4시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경상남도 당정협의회는 사천지역 관련 협의 사항에 대한 브리핑 있었다고 7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윈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사천지역 협력업체가 운영자금 등에 어려움이 없도록 경상남도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10월 추석명절을 앞두고 임금 체불이나 납품대금 지급 연기 등의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매년 5,000억 원 이상의 협력업체에 대한 시설지원과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항공관련 산업에는 매년 5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 조성 계획을 약속 받았다.
그리고 항공 파트에는 자금 지원을 많이 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해 사천을 중심으로 협력업체 등에 자금지원이 많이 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특히 항공 MRO 사업이 사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도 요청.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업으로 사천과 진주를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데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에따라 경남도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항공MRO 사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방산비리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은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집권당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사태 해결을 위해서 새로운 KAI사장을 임명할 것을 더불어민주당과 경상남도가 적극 협력키로 했다.
고재성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윈장은 "현재 지역사회에서 돌고 있는 각종 루머에 대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대응도 요청했으며, 경남도는 항공 관련 특별자금 지원을 약속하고, 루머에 대해서도 적극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