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4일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지난달 30일 방문 이후 5일 만이다.
이날 이 군수는 먼저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을 만나 증평 지역 내 우수유출저감시설인 송산저류지에 대한 구조형식 변경과 시설물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이 송산저류지는 2011년 송산택지지구 침수 방지를 위해 조성됐으나 별도의 여과 및 분류 시설이 없어 우수뿐 아니라 각종 오염물이 유입돼 악취와 병해충 증가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류지 구조를 연못저류에서 지하저류로 변경하는 등 저류지 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예산 국회 증액이 필요한 현안사업에 대해 관련 부처를 찾아 협의하는 등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쳤다.
국회 증액 현안사업으로는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도로 개설공사, 인삼 특용작물 유통시설 지원사업 등이다.
특히,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도로 개설공사는 기존 통로박스의 인도 폭이 협소해 보행자들의 통행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으로, 기존 통로박스 옆으로 보행자 전용 통로박스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미래 100년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