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증평군은 5일 좌구산숲명상의집에서 6급 공무원과 함께하는 군정현안 공유 및 소통간담회 ‘우문현답(현장에서 답을 찾자)’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정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6급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군정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직원들은 조직 내 중간관리자로서 느끼는 고충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지난 9월 24일 1기를 시작으로 증평인삼문화센터, 벨포레 미디어아트홀, 좌구산휴양랜드 등 지역 내 소통 공간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소통간담회는 쌍방향 소통을 위해 소규모 그룹(12명 내외)으로 진행됐다.
기수별로 군수와의 대화, 주요시설 견학, 명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직원들이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6급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행정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군정 현황과 비전 등을 계속 공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열린대화 소통데이’로 7~9급 직원, 임산부 직원, 신규공무원, 6급 공무원 등 14차례 걸친 직급별 소통간담회를 통해 직원화합 및 직원들의 의견 청취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중한 업무와 경직된 공직문화 및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젊은 세대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이탈 방지 및 조직문화 개선과 밝은 직장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