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삼천포중앙고등학교(교장 정순철)는 13일아침 등교 시간을 활용하여 『학교 폭력 멈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2학기 친구사랑 주간(9.4~9.15)에 이루어진 행사로,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워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계획됐다.
학생회 간부들은 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락처가 적힌 팔찌를 나누어주며 ‘학교폭력 로그아웃, 친구사랑 로그인’, ‘학교폭력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를 외쳤고, 등교하는 학생들도 하이파이브를 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편 삼천포중앙고가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사천시, 사천교육지원청, 학교전담경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동참하여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삼천포중앙고 박상룡 교감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기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 학교는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 외에도 『학교폭력예방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전교생이 함께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