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밝은 땅 다솔축제 추진위위원회’(위원장 이영기)는 14일 곤명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14년(제7회)이후 중단됐던 밝은 땅 다솔축제를 계승하기 위해 밝은 땅 다솔축제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오는 10월 26일 ‘제8회 밝은 땅 다솔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날 총회에는 30여 명의 위원이 모여 축제추진위원회 정관을 제정하고 위원장 이영기, 수석부위원장 황점선 등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올해부터 곤명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밝은 땅 다솔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여 성공적인 개최와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다솔축제는 곤명생태학습체험장에서 풍년을 기원하고 추수에 감사하는 제례를 시작으로, 일본 7개 도시와 전국을 순회공연하고 있는 창작마당극 ‘오작교아리랑’(극단 큰들)을 비롯한 재능기부 무대공연과 체험행사로 천연염색, 전통차 마시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꽉 채워 열릴 계획이다.
이영기 위원장은 “3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더욱 더 철저히 준비하여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겠다. 축제일만이라도 고된 농사일에 지친 면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즐겼으면 좋겠다”고 하며, 한편으로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딸기, 방울토마토 등 지역의 특산물을 알려 면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