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류성대)는 9월 20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삼천포 전통시장 일대에서 사천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대형마트의 상권 확대 및 침체된 지역경제로 유난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전 행사와는 달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하여 점포별로 골고루 물건을 구매하는 등 많은 상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끔 내실을 기했다.
사천시 서부시장에 집결한 한국남동발전 나눔봉사단 30여명은 사천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관계자의 안내로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삼천포특산물인 건어물, 과일 등을 구매했다.
류성대 삼천포발전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부시장 및 중앙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위축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매한 모든 물품은 복지시설 행복한집에 기부하여, 전통시장도 살리고 사랑나눔 봉사활동도 시행하는 “1석 2조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삼천포발전본부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여 총2,000만원 상당의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구매한 물품은 사천시 및 고성군의 자매결연마을 경로당(46곳), 주변지역 복지시설(8곳), 불우이웃(22명)등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