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지난 14일, (재)사천문화재단과 영·호남비연보존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회”가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재)사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전통 놀이문화 조성·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로 진행된 사업으로 우리 전통연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대중들에게 알려 전통놀이문화의 가치를 제고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사천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사천시민체육대회와 함께 치러진 이번 대회는 연싸움, 높이날리기, 왕중왕전, 창작연·줄연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고 연싸움 일반부는 사천종합운동장에서, 높이날리기 가족부와 학생부는 사천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전국에서 200여명(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우승자는 △일반부(연싸움) 김우재(부산) △높이날리기 학생부 정나영(삼천포중앙고등학교 2) △ 높이날리기 가족부 안은성 가족(진주) 이며, 이외 28명에게 각 등위에 해당하는 상이 시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