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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 시험비행 조종사,

韓‧美 시험비행학교 상호교류 일환 美 해군 조종사 시험비행 지원

 

(사천/이형섭 기자) = 美 해군 시험비행학교(USNTPS, United States Naval Test Pilot School) 소속 시험비행 조종사 3명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공군 제52시험비행전대(이하 ‘52전대’)에서 국산 항공기인 TA-50 및 KT-1에 탑승해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공군은 2014년부터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시험비행 조종사 최초 양성에 따른 교육 대상 기종을 확대하기 위해 美 시험비행학교와 지속적인 시험비행 상호교류를 정례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류에는 美 해군 시험비행 교관조종사 존 앨리(John C. Allee) 예비역 중령을 비롯해 시험비행교육과정에 입과 중인 학생 조종사 메간 스테이틀러(Megan J. Stateler) 대위와 다니엘 크리엘(Daniel M. Kriel) 대위 등 3명이 참가했다.

美 해군 조종사들은 실제 시험비행에 앞서 지난 3일과 6일, 제3훈련비행단과 제16전투비행단에서 각각 TA-50과 KT-1 국산 항공기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실제 비행에 대비한 절차를 숙달했다.

이후 52전대 제281시험비행대대(이하 ‘281대대’)로 이동한 美 해군 조종사들은 지난 7일부터 TA-50 및 KT-1 항공기 전방석에 탑승해 국산 항공기의 성능과 조종성 및 항공전자장비에 대한 시험비행을 실시했으며, 한국공군 시험비행 조종사가 후방석에서 임무에 대한 조언 등을 통해 지원했다.

美 해군 시험비행학교 소속 학생조종사인 메간 스테이틀러(Megan J. Stateler, 女) 대위는 “함께 비행한 한국공군 조종사들의 뛰어난 조종기량에 감탄했다”며 “TA-50 항공기을 직접 비행해본 결과 우수한 기동성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안정감 역시 뛰어나다”고 비행소감을 밝혔다.

美 조종사와 시험비행을 함께한 52전대 281대대장 김선식 중령은 “이번 상호교류 기간 동안 美 해군 조종사들은 이륙부터 착륙까지 TA-50 및 KT-1 항공기를 직접 조종해 국산항공기의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한 선진 시험비행 기술 획득으로 성공적인 KF-X 개발시험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군과 美 시험비행학교는 2014년 美 공군 조종사의 FA-50 시제기 시험비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회의 상호교류 시험비행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 10월에는 52전대 소속 조종사 및 기술사들이 매릴랜드주 파투센 리버(Patuxent River) 기지에 위치한 美 해군 시험비행학교를 방문하여 T-38, C-12, T-6B 등 새로운 기종에 대한 경험과 함께 비행 노하우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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