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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삼천포대교 과적차량에 『몸살』단속 외면...

덤프트럭, 레미콘트럭, 트레일러, 사천바다케이블카 설치 자재를 실은 차량 등 중기차들이 하루에 수백대

 

(사천/이형섭 기자) = 최근새벽과 밤늦게 과적차량들이 창선·삼천포대교를 위협하고 있다. 진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가 손이 모자란다는 이유로 단속을 외면한지 10여년이 됐다.

이 때문에 덤프트럭, 레미콘트럭, 트레일러, 사천바다케이블카 설치 자재를 실은 차량 등 중기차들이 하루에 수백대씩 도로법 시행령이 규정한 40톤 적재를 무시한 채  교량위를 내 달리고 있어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은 물론 창선·삼천포대교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16일 사천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들 과적 대형차량은  교량에서의 제한 속도인 시속 60km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새벽과 한밤을 틈타 시속 100km가 넘는 과속 운행을 일삼아  교량 안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사천지역과 인근 고성지역에 레미콘 공장들이많아  자재를  운반하는 텀프트럭과 레미콘 트럭들이 새벽부터 하루종일  교량을  이용 피로현상을 가중시키고 있다.  수년전에 대교 진입로에 있던 과적차량검문소가 10여년전부터 폐쇄되고. 업무 자체가 이동단속으로 전환되는 바람에 과적차량 단속에 아예 손을 놓고 있는실정이다.

진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는 지난 2003년 4월 개통한 창선·삼천포대교의 안전관리와 수명연장을 위해 사천시 대방동 삼천포대교 입구에 과적차량검문소를 설치·축하중 24t. 통과하중 43.2t을 초과하는 차량들의 진입을 차단했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9월 단속인원 부족 등의 이유로 검문소는 현재 해병 예비역단체가 이용가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건설자재를 중량초과 한 각종 대형 덤프트럭들이 창선·삼천포대교를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그냥  통과하고 있다.

창선·삼천포대교는 사천과 남해를 연결하는 총연장 3.4km의 연륙교로. 사천시 대방동 삼천포교에서 늑도교. 초양교. 창선대교. 단항교 등 총 5개의 교량이 제각기 다른 공법으로 시공된 국내 최초의 해상복합교량이다.

권 모(52, 남해읍)씨는 "나도 트럭을 운전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가 멀다하고 창선·삼천포대교를 오가고 있는데 대형 과적차량이 눈에 띄게 통행량이 많다"며 "다리 수명을 위해서는 과적차량단속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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