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3일 안전생활교육장에서 ‘2025년 상반기 하동형일자리사업’ 참여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전사고 없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사업 내용 안내 △산업재해 유형별 분석 △동절기 취약 건강장해 및 관리 방법 △산업재해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하동군은 지난 2023년 공공근로사업을 지역 여건에 맞게 개편한 ‘하동형일자리사업’을 본격 운영하며 취업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 귀농·귀촌인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채용인원을 대폭 확대하여 총 170명으로 조정했으며, 사업 분야 또한 군 시책과 접목하여 다양하게 발굴했다. 특히, 청년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16개 사업을 별도로 마련하여 그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 참여자들은 스스로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근무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오는 3월부터 진행하는 ‘하동아카데미 전통기술 낙죽’ 수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낙죽(烙竹)이란 대나무의 표면을 인두로 지져 문양이나 글씨·그림을 그리는 기법으로, 낙죽장인 국가무형유산 김기찬 선생이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3월 8일 부터 5월 31일, 적량면 낙죽장 공방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4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약 13주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작은 목걸이 장식품을 만들 수 있어 수강생들의 참여 의욕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3월 7일까지 하동아카데미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무형유산 김기찬 선생님께 우리 전통 기술인 낙죽을 직접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김기찬 선생은 적량면 서리의 낙죽장에서 작업을 하며 직접 완성한 작품을 전시관과 정원에 전시하고 있다. 김 선생의 작품은 정원에 설치된 조명들과 함께 근사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3일 정례조회를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교육법인 이클립스의 홍순철 대표가 강의를 맡았다. 이클립스는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ChatGPT 교육을 진행하며 혁신적인 AI 교육 방법론으로 교육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홍순철 대표는 생성형 AI의 개념과 다양한 활용 사례, Chat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증진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ChatGPT 실습은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며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처음 진행하는 생성형 AI 교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교육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생성형 AI 심화 과정을 운영하여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오는 2월 14일까지 ‘제2기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군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는 청년 참여기구로, 총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지난 1기 위원들은 청년 여가활동비 지원사업 발굴을 비롯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하동청년 야간 체육대회’와 ‘청년의 날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었다. 2기 모집 대상은 하동군에 거주하거나 직장·청년단체에서 활동하는 19 부터 45세 청년으로, 선발된 위원들은 청년 정책 관련 아이디어 제안, 군정 모니터링, 정책 홍보 및 청년 행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청년은 4개 분과(설자리·살자리·일자리·놀자리) 중 희망하는 분과에서 활동하며 분과별 토론과 논의를 거쳐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직접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청년의 시각에서 군정을 모니터링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청년 간 교류 활동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수가 최근 5주 동안 3.6배 증가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과 식품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주요 감염경로는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조리도구 사용,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전염성 또한 매우 강해 집단감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질환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시간에서 48시간 안에 설사, 구토, 복통, 발열이 나타나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주변을 즉시 소독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하며 감염자는 공동생활을 피하고 음식 조리를 하지 않아야 한다. 예방법은 △화장실 사용 후, 조리기 전, 외출 후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 씻기 △생굴과 어패류는 생식을 삼가고 흐르는 수돗물에 여러 번 세척 후 가열조리 하여 섭취하기△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기 △조리도구는 사용 후 즉시 씻어 보관하기 등이다 고성군보건소(소장 심윤경)는 “노로바이러스는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없고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2025년 역대 최대 규모의 2,77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도시 고성의 완성을 가속화하고 군민 다수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지속적인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월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류해석 부군수 주재로 국장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ㆍ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나섰다. 국·도비 예산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주요 재원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은 군민 생활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 마련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며,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하여 행정에서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제 중 하나이다. 고성군의 2026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올해 목표액 대비 3.2% 증가된 2,803억 원으로 군민 체감 중심 사업과 자연 재해 예방 사업 등 95개 사업을 대상으로 단계적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예산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은 △병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월평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이상근 고성군수는 2월 3일 2025년 동계 전지훈련팀을 격려하기 실내체육관 및 야구장을 방문했다. 이 군수는 1월 14일 축구, 역도, 씨름 전지훈련팀을 격려한 데 이어 태권도와 야구 전지훈련팀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 군수는 “스포츠산업도시 고성군을 찾아준 전지훈련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훈련기간 동안 부상 없이 안전하게 운동하기를 바라며, 우리군의 아름다운 명소와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고 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축구 46개 팀 △씨름 57개 팀 △야구 5개 팀 △역도 10개 팀 △농구 8개팀 △수영 4개팀 △배구 1개팀 △육상 1개 팀 등 다양한 종목의 2,700여 명의 선수들이 고성군을 찾았다. 또한, 2월에는 △태권도 30개 팀 △야구 12개 팀 △배구 4개 팀 △양궁 10개 팀이 방문할 예정이며, 오는 15일부터 개최되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는 42개 팀이 방문하여서 2월 한 달간 2,500여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2월 3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사업(임산부)’ 신청·접수를 받는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사업은 고성군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여 국민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1인당 최대 연 30만 원 상당(본인부담 6만 원)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정된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30명(선착순)으로, 고성군 거주자이면서 현재 임신중이거나 2024년 1월 이후 출산한 산모이며, 해당 사업의 제외 대상으로 2024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사업 신청자 중 동일 자녀로 신청한 임산부 또는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와 영유아 친환경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임산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친환경농업팀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경남 고성군은 올해 사업비 2,301백만 원을 들여 관내 5,386농가에 유기질비료 약 1,269천포와 토양개량제 86,524포를 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 건강을 회복해 친환경 농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고성군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친환경 농업의 핵심 동력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 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 비료는 총 5종이며,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1포대(20kg)당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고성군은 2024년 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비료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1월 8일 유기질비료 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 대상자와 물량을 확정했다. 신청한 농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경남 고성군이 대형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전방위적인 산불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 단속, 농산 폐기물 집중 처리, 화목보일러 가구 소화기 배부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통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중심 지상 진화 운용체계 구축 고성군은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5월 15일까지 7개월간을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024년 추기 및 2025년 춘기 산불 방지 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32명) 및 산불감시원(101명)을 선발하여 산불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산불 발생시에 진화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하여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본부는 △산불예방 및 진화장비 확보, 점검 △산불발생 현장진화 지휘체계 유지 △소방·경찰·읍면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산불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