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가조면는 24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장협의회장, 노인회장, 상인회장, 체육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자치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효수 회장의 명예로운 이임과 이재수 회장의 힘찬 새 출발을 축하하고, 주민자치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이임사에서 김효수 전임 회장은 “지난 4년간의 활동이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주민자치회를 마음 깊이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조면 제3기 주민자치회는 2년의 임기 동안 가조면 주민을 대표해 자치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 문화복지와 편익 증진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신규사업, 교류단체와의 우호 증진 등 자체적인 사업발굴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재수 회장은 “가조면 주민자치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발전을 선도적으로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면장은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축하드리며, 주민자치회가 자체 역량을 증진하여 지역 자치발전의 대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