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지역 청소년 30명이 겨울방학을 맞아 1월 21일부터 30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세계 문화 탐방 길에 올랐다. 학생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미국 서부지역의 명문대학(로스앤젤레스 UCLA 대학,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CALTECH, 샌프란시스코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다양한 특강(UCLA 대학 김경원 조교수 ‘커리어 목표 설정과 미래직업 탐구’, 스탠포드 대학 최수형 연구원 ‘전기공학이 일상생활과 미래 기술에 미치는 영향’ 등)과 재학생 미팅 등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의 핵심은 현지 공립학교(Emerald high school) 정규과정 수업에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고, 하동의 문화를 알리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또한 할리우드 거리, 베벌리힐스, 그리피스 천문대, 금문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실리콘밸리의 구글 신사옥과 애플 비지터 센터, 인텔 뮤지엄 등 방문 일정은 학생들에게 열렬한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체험을 주관한 하동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1일 군 보건소 2층에서 2025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하동센터는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를 관리하는 기관으로, 2017년부터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설명회에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향후 진행될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현숙 센터장은 2025년도 사업 요구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4개 분야(기본, 특화, 정보제공, 기타)를 직접 소개하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관내 어린이급식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하동센터는 2025년부터 사업을 확장하여 50인 미만의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도 체계적인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며 건강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폐렴구균은 균혈증과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치사율이 최대 80%에 이른다. 이러한 침습성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그러나 평생 1회의 접종으로도 폐렴구균으로 인한 중증 감염질환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보건기관은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군민(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및 지정된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은 고령층에서 치명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이다. 예방접종은 어르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활용해 모든 대상 군민이 접종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중소기업 사업자의 대출금리 중 3.5%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기술개발, 시설현대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하동군에 사업장을 두고 중소 제조업 등록을 한 기업이며, 융자 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10억 원, 융자 기간은 7년(3년 거치 4년 균분 상환)이다. 군은 신청 기간을 따로 제한하지 않고 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하동군과 협약된 금융권과 사전 상담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군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가능 여부 및 융자지원 금액은 하동군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해 12개 업체에 32억 원의 융자금을 신규 확정하고 누적 융자금 210억 원에 대한 이자 보전금 5억여 원을 지원해 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올해는 특히 장기 침체를 겪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대출금리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난 21일 진교면 진교리 147번지 일원에서 ‘남부하동노인복지관’ 준공식을 개최하며 복지정책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박희성 군의원, 노영태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장, 관련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존 복지관이 하동읍에 위치해 남부권(고전·금남·금성·진교·양보) 어르신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가운데, 하동군은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복지관 건립을 확정 지었다. 이후 2023년 4월 착공해 총사업비 67억 원(국비 39억, 도비 8억, 군비 20억)을 투입, 연면적 1428㎡의 2층 규모로 ‘남부하동노인복지관’을 완공했다. 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지역복지를 향상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1층에는 건강 커뮤니티실, 건강 자가진단실, 프로그램실 등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2층에는 다목적 강당, 나눔사랑방, 식당 등을 갖춰 지역주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사람이 있어야 농사를 짓지”, “마을에 빈집이 수두룩 해”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자체에서 흔히 듣는 말이다. 하동군도 마찬가지다. 2024년 말 하동 인구는 4만 765명인데 한 해 사망자가 700명이 넘고, 출생아는 80여 명에 지나지 않아 자연 감소만 600명 이상이다. 다행히 하동군은 귀농·귀촌 열기가 뜨겁다. 한 해에 인구 4% 이상이 들어온다. 2023년 1652명, 2024년에 1673명이 들어와서 인구감소 폭을 줄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해마다 약 2%, 800명 이상이 줄고 있다. 들어오는 사람보다 나가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다. 지역소멸 위기 지자체의 지상과제는 나가는 사람을 줄이는 것이다. 하동군이 앞장서 이 과제를 헤쳐가고 있다. 하동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현황을 취재해 지역소멸 극복의 시사점을 살펴본다. ◇귀농·귀촌은 민선8기 핵심 정책, 전 군민이 중요성 공감 = 하동군은 2022년 하승철 군수 취임 후 귀농·귀촌인 안정 정착에 사활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의 고성블루베리연합회(회장 장혁준)는 1월 17일 2025년 고성블루베리재배 및 유통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산들블루베리작업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과장과 과수화훼담당에서 참석하여 2025년 과수화훼분야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듣고, 2024년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사업을 담당한 박신향 주무관에게 연합회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고성블루베리연합회는 정보교류 등 활발하게 연합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5년 1월 11일 2025년 고성블루베리연합회 총회를 개최했다, 장혁준 연합회장은 “2024년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사업으로 블루베리농가에서는 신품종 교체, 기계화, 시설현대화사업 등으로 생력화를 통한 고성블루베리의 품질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라며, “한번 고성블루베리를 맛 본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고성블루베리를 찾도록 품질 좋고 맛있는 고성 대표 특화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연합회원들에게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2025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공식밴드와 블로그를 통해 ‘2025년 새해소망 그리고 덕담나누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월 5일에 고성군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이벤트 게시물에 본인의 새해소망과 덕담을 적으면 총 70명을 추첨하여 5천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김종완 행정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군민들이 자유롭게 새해 소망과 덕담을 공유하며, 디지털 공간에서 서로 소통하고 응원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고성군은 디지털 시대에 맞게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하며 군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dinogoseong) 1만 팔로워를 돌파한 것을 기념하여,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월 5일에 고성군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고성군 공식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응원 및 축하댓글을 남기면 총 100명을 추첨하여 5천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고성군 인스타그램은 지역 소식과 행사정보를 비롯해 관광지,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4 공룡엑스포 개막식날 찍은 동영상은 7만명의 계정에 노출되어 많은 인기를 모았으며 공룡엑스포 온라인 홍보에 큰 도움을 주었다. 김종완 행정과장은 “이번 인스타그램 1만 팔로워 돌파는 고성군에 대한 주민과 여행객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새해 첫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5년 복지 및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군은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 목표 아래,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군민 모두가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을 주재한 최낙창 행정복지국장은 지방소멸위기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촘촘한 복지망과 맞춤형 교육정책을 강화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고성 △어르신이 행복한 고성 △청소년의 미래가 있는 고성 △아이 키우기 좋은 고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돌봄 사업 전개로 맞춤형 복지 구현 고성군은 사회적 약자와 돌봄이 필요한 군민을 위한 정책을 한층 더 강화했다.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에는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을 위한 활동보조·가사보조·방문목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한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보다 앞서 긴급 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