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배우 선우재덕이 손창민과 죽마고우에서 철저한 갑과 을의 관계에 놓인다.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 / 연출 박만영, 이해우 / 제작 몬스터 유니온, 박스미디어)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나는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선우재덕은 극 중 한때 무철의 맞수였지만, 현재는 그의 건물에 세 들어 사는 대박 치킨 사장 김대식 역을 맡았다. 잘생긴 외모 덕에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그는 과거의 영광에 살고 있는 일명 ‘김라떼 씨’다. 부족한 형편에도 불구하고 사랑 넘치는 아내와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는 가장이다. 하지만 무철이 갑작스럽게 보증금을 올리겠다고 나서면서 파산 위기에 처한다. 오늘(12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대박 치킨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선우재덕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헬멧을 쓴 채 어디론가 향하는 대식은 보는 이들마저 훈훈하게 만들 정도로 선한 인상을 지니고 있다. 그런가 하면 대출을 알아보기 위해 은행을 찾아간 대식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서강준과 진기주의 설렘 모멘트가 안방극장을 들썩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 이하 ‘언더스쿨’)은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 분)의 금괴를 찾기 위한 고군분투와 병문고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 속 유쾌한 재미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그 가운데 사제지간으로 만난 정해성과 오수아(진기주 분)의 과거 인연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끓게 하고 있다. 먼저 해성이 학폭위 현장에서 박태수(장성범 분)에게 맞아 입가를 다치자, 수아가 약을 발라주는 장면은 은근한 설렘을 안겼다. 또한 해성이 수아의 머리에 붙은 꽃잎을 떼어주려 가까이 다가가자 심쿵한 수아가 잽싸게 도망가는 모습은 설렘 가득한 ‘짭사제 케미’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4회 방송에서 해성과 수아의 옥탑방 입맞춤은 단연 화제였다. 아파서 결석한 해성을 만나기 위해 가정 방문한 수아는 마사지볼을 잘못 밟아 해성과 그대로 쓰러졌고, 그렇게 첫 입맞춤을 하게 됐다. 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남양주시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조안면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우리 가족 함께한 Day’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둔 10가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를 잠시 내려놓고 부모와 자녀가 대화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가족 심리극 △부모-자녀 미술·놀이 집단상담 △명랑 운동회 △푸드테라피 등 정서적 친밀감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족 심리극은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인 김영한 소장이 진행을 맡아 역할극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감정 이해와 공감을 돕는다. 명랑 운동회와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은 신체 활동과 협력을 통해 가족과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캠프 종료 후에도 가족 간 지속적인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5월 중 참가 가족을 대상으로 사후 모임을 운영해 경험 공유 및 재결속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있으면서도 스마트폰을 하느라 대화가 없는 요즘, 이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12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e순환거버넌스 수도권자원순환센터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 ‘폐가전제품 재활용 활동’ 신규 도입을 기념하는 현장 도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가전제품 재활용’ 활동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 새롭게 오픈하는 활동으로, 올해 6월부터 도민들이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해 폐가전제품 무상수거를 신청하고 리워드(보상)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행사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기후행동 기회소득’ 100만 번째 가입자,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자 등 기후도민 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폐가전 처리 현장에서 재활용 과정을 직접 보고, 신규 활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후행동 실천 기회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b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과 거창승강기고등학교는 3월 12일(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종규 교육장과 이재운 거창군 군의회 의장, 이재현 거창승강기고등학교 교장과 교감, 교육지원과장 및 장학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협약형 특성화고란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이다. 교육부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협약형 특성과고등학교 2차 공모’를 실시해 오는 6월 말 10개교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는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를 위해 5년간 최대 45억 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 등 제도적 지원을 받는다. 이에 거창승강기고등학교는 지역의 승강기산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포함한 지역 거버넌스 중심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다. 또한, 거창군은 취업 지원과 함께 지자체 내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기도 광주시 순암로 350에 위치한 ‘엔젤싹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말 공장으로, 3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양말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길고 짧은 일반 양말부터 신발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덧신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엔젤싹스는 고품질 국내산 실을 사용해 직접 생산하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최근 많은 업체들이 비용 절감을 이유로 해외에서 양말을 수입해 라벨만 바꿔 판매하는 상황에서도, 엔젤싹스는 자체 기술 개발과 생산 방식을 고수하며 국내 섬유산업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엔젤싹스의 시작은 쉽지 않았다. 설립 이전, 신영임 대표는 양말 편직기 제작 업체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며 국내 섬유산업의 전성기를 직접 경험했다. 그러나 값싼 중국산 편직기의 유입으로 인해 국산 기계는 점점 설 자리를 잃었고, 결국 회사는 폐업 위기에 놓였다. 이때 신 대표는 기존의 양말 편직기를 개조하여 새로운 기계를 개발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세계 최초의 ‘덧버선 자동 편직기’였다.2016년 6월 15일, 신 대표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엔젤싹스를 설립했다. 초기에는 덧버선을 생산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남구 장생포 오색수국정원에 활기찬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꽃인 ‘홍매화’가 만개해 붉은색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올해는 때늦은 한파로 예년보다 개화 시기가 다소 늦은 지난달 18일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홍매화는 지금 한창 절정을 이루며, 화려하고 강렬한 아름다움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장생포의 본격적인 봄을 열어 가고 있다. 남구는 ‘고결, 결백, 정조, 인내’라는 꽃말처럼 선비의 지조와 절개를 닮아 강인한 생명력과 순수한 아름다움, 그윽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장생포 홍매화를 통해 가까운 울산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구는 홍매화가 지는 3월에는 벚꽃이, 4월에는 서부해당화, 산철쭉 그리고 겹벚꽃이 차례로 피어나 장생포 오색수국정원 곳곳을 황홀한 핑크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남구는 라벤더 40,000본을 추가로 심어 보다 풍성한 5월의 라벤더를, 6월에는 수국과 버베나와 함께 보랏빛 여름으로 이어지는 장생포 오색수국정원만의 선물 같은 꽃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가조면 주민자치회는 3월 10일부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라인댄스, 서예, 노래교실, 건강체조, 줌바댄스, 요가, 장구·난타 등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200여 건의 신청서가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라인댄스, 서예, 노래교실, 건강체조, 줌바댄스, 요가 등 6개의 기존 프로그램과 올해 신규 개설된 장구·난타 프로그램이 추가되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수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가활동을 즐기고 삶의 활력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조면 주민자치회는 서각, 한지공예, 트로트 교실 등 3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대한 수강생을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모집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가조면 행정복지센터 총무담당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위천면은 2025년 3월 5일과 10일, 이장과 쌀전업농을 대상으로 위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정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벼 재배면적을 일정 수준으로 줄여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책의 취지, 이행절차 및 방법, 사후 관리 등 정책 전반에 대한 농가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설명회 후반부에는 정책 시행 과정에서의 보완점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해 농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했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농가에서 정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벼 재배면적 조정제가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중요한 정책인 만큼 농가들과 함께 정책 성과가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12일 북상면 아동위원회에서 지역 내 아동 3명에게 각각 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아동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적립금으로 매년 관내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에게 지원되고 있다. 정원균, 허용도 아동위원은 “희망을 의미하는 파랑새는 먼 곳에 있지 않고 바로 우리 곁에 있으니 항상 장래 희망을 염두에 두고 정진하길 바란다”라고 아동들을 격려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아동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매년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아동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아동위원회는 어린이날 기념 선물 세트 지원, 역사문화탐방, 아동학대 캠페인 전개 등 지역 아동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