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이형섭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농가 효자사업으로 각광받는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항공방제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방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이며, 2차 방제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방제시기는 농촌진흥청의 예찰 결과에 따라 사전 방제시기, 벼 생육상황, 기상여건, 공동방제협의회의 의견을 종합해 결정됐다. 전체 방제면적은 2만㎡이상의 단지화된 필지인 1567만㎡로, 군 전체 벼 재배면적의 70%이상이다. 이 중 1412만㎡ 면적은 무인헬기로, 나머지 155만㎡는 드론을 이용해 방제가 실시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수지, 양봉, 버섯 재배사, 주택가, 양어장 부근, 친환경농업지역, 축사 인접지역 등 항공 방제가 불가한 지역은 반드시 방제 전에 다시 한 번 더 살펴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길 바란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논두렁 예초작업을 사전에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항공방제가 미 실시된 필지는 자체 방제 시 PLS제도 시행에 대비해 농약 안전사용 기준에 맞춰 방제해 주기 바란다”고
(사천/이형섭 기자) = 제8대 사천시의회가 지난 4일 제223회 임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9시 충혼탑 참배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구성했다. 의장에 이삼수의원(자유한국당, 4선), 부의장에 박종권의원(더불어민주당, 4선)이 선출됐으며, 전반기 의장단은 2년간(2018.7.4.~2020.6.30.) 사천시의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삼수의장은 당선인사에서 “민의에 충실한 열린의회를 펼쳐나갈 것이며, 시민들의 곁으로 다가가 생활 속에 숨쉬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의회운영위원장에는 김규헌의원(자유한국당, 초선), 행정관광위원장에는 김경숙의원(자유한국당, 초선), 건설항공위원장은 최인생의원(자유한국당, 초선)이 각각 선출됐다.
(남해/이형섭 기자) = 남해소방서(서장 이종식)는 지난 4일 상주면에서 ″2018년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종식 남해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의용소방대원, 남해군 물놀이안전관리요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지역주민, 의용소방대, 대학생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8월 19일까지 상주은모래비치, 송정솔바람해변에서 45일간 운영되며, 이들은 해수욕장 안전조치 및 순찰, 미아찾기, 안내 등 안전관리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남해소방서는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장소 2개소에 119바다구급대를 전진 배치하여 응급환자의 신속한 처치와 이송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이종식 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2018년 올해 시민수상구조대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으로 단 한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으로 현재 운영중인 9대의 교통약자 콜택시 중 4대가 내구연한이 경과되어 지난 4일자로 신형차량으로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한 교통약자 콜택시는 위탁업체와 이용객들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교통약자가 보다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차종으로 교체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콜택시 운행은 2009년에 4대를 구매하여 운행하다가 현재는 9대로 늘려 운영중에 있으며, SM택시와 콜7000택시 업체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1‧2급 장애인,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렵다는 의사소견서를 가진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다. 이용지역은 경남도 전역이며 병원 이용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부산광역시까지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시내전역은 2,200원이며 시외지역은 시외버스 요금의 1.5배로 책정되어 있다. 또한 교통약자 콜택시 이용은 연중무휴 이용 가능하며 경상남도 콜센터(☎1566-4488)를 통한 전화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이형섭 기자) = 외할아버지가 3살짜리 외손자를 4시간 동안 승용차 안에 방치해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경남 의령경찰서에 따르면 A(63) 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의령군에 있는자택에서 3살짜리 외손자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자신의 차 뒷좌석에 태웠다. 그러나 외손자가 뒷좌석에 탄 걸 그만 깜박해 곧장 자신의 직장으로 이동했다. 직장 인근 실외주차장에 차를 세운 A 씨는 외손자를 차 안에 내버려둔 채로 직장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예정된 이사회를 마치고 오찬까지 끝낸 오후 1시 30분께 자신의 차로 돌아와 문을 연 A 씨는 뒷좌석에서 의식을 잃은 외손자를 발견했다. 그는 급히 외손자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창문이 열리지 않아 통풍조차 안 된 상태에서 무더위로 인해 차량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 아이가 죽은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 정도로 더웠다. A 씨는 "오전 이사회에 정신이 팔려 외손자를 데리고 나와 뒷좌석에 태운 것을 깜빡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 씨와 가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추가 조사한 뒤
(경남도/이형섭 기자) = 서부경남지역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건설이 김경수 도지사의 취임으로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남부내륙철도사업은 지난해 5월 국토부가 민간투자사업(민자사업)으로 방향을 정했다. 낮은 B/C(비용대비편익)결과와 SOC(사회간접자본)예산 축소로 정부는 민자방식으로 선회했고 현재 민자적격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김경수 도지사가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다시 민자가 아닌 정부재정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경수 도지사가 정부재정사업이라는 새 카드를 뽑아들면서 경남도도 바빠졌다. 지난 4일 김경수 도지사는 서부청사를 방문해 ‘남부내륙철도’ 추진과 관련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지난 3일 KDI(한국개발연구원)와 기재부를 잇따라 방문해 정부재정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그 내용을 김 지사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승철 본부장은 “남부내륙철도가 민자사업으로 진행될 경우 국민의 안정성이나 공공성보다는 수익성에 치중될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어 “수익이 저조할 경우 적자를 보전해 줘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예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초등학생을 위한 9개 프로그램 230명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이며 수강기간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4주과정이다. 모집과목은 제과제방체험, 도전! 요리왕, 나는야 독서왕! 속독배우기, 마술로 나를 키운다, 자신있는 발표력, 토탈공예, 요가로 성장하는 몸매, 몸으로 배우는 방송댄스이다. 모집대상은 사천시 관내 초등학생이며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과목별 수강료는 월 1만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등록장애인(1~3급)인 경우 수강료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종합사회복지관(☎831-23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의회는 지난 4일 제223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전반기 시의장에 4선 이삼수(59) 의원, 부의장에 4선 박종권(55)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사천시의회는 지난 4일 오전 10시 1차 본회의를 갖고 단독 출마한 이삼수 의원에 대해 투표한 결과, 찬성 10표, 무효 1표로 이 의원을 의장으로 뽑았다. 부의장 선출에서는 의원 12명 전원이 참가해 더불어민주당의 박종권(55·4선) 의원이 8표를 득표, 4표를 얻은 같은 당 김영애(43·재선) 의원을 제치고 선출됐다. 사천시의회는 전체 12명 의원 중 자유한국당 7명, 더불어민주당 4명, 무소속 1명 등으로 구성됐다. 따라서 자유한국당 이삼수 의원의 의장 선출이 예상된 가운데, 투표 직전 더불어민주당 박종권 의원이 후보를 사퇴하면서 싱겁게 끝났다. 이에 불만을 표시한 듯 김봉균(47·무소속) 의원이 불참했다가 투표가 끝난 뒤에야 등원했고, 사퇴한 박종권 후보에게 기표한 1표가 나와 무효 처리되기도 했다. 또한 의장후보로 등록했다가 사퇴한 박종권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되면서 대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투표결과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지표가 최소 5표
(경남도/이형섭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4일 시급한 경제·민생 위기 해소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도지사 직속 자문위원회 성격의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방문규(56)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서부부지사는 경제부지사로 전환해 운영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방문규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낸 경제전문가로, 포용적 성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특히 최초의 25년 국가장기계획이었던 참여정부의 ‘비전 2030’을 기획하고 설계하셨던 분으로서, 경남의 경제혁신과 장기비전 구상에도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흔쾌히 경제혁신 추진위원장을 맡아주신 방문규 전 차관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기존의 서부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전환하여 운용하기로 했다"며 "현재 도 조례상 서부부지사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의 주인은 시민이며 시민이 곧 시장 이라는 시민을 위한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이 먼저인 행정을 실천하고자 민선7기 시정지표를 ‘시민이 먼저입니다’로 확정 발표했다. 이는 민선6기와의 연속성과 시민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 사천시 미래 50년을 완성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과거의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위기를 기회와 도전으로 바꿀 더 크고 더 강한 사천을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셈이다. 시는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시정지표를 완벽하게 실현하고 더불어 더 크고 나은 미래, 명품도시 사천을 건설하기 위한 6대 시정방침을 설정했다. 6대 시정방침은 시민중심 명품도시, 우주항공 미래도시, 해양관광 거점도시, 품격높은 교육도시, 환경중심 생태도시, 균형있는 상생도시 등이다. 시민중심 명품도시는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더 나은 생활, 더 행복한 지역행정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와 소통·공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우주항공 미래도시는 G7 항공산업 국가로 성장하는 국내 최대의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고, 연구개발, 생산, 교육,